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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이어폰 잡담

이어폰 구입할 때 음악 오랜 시간 듣는 분들이라면 부드러운 사운드 내어주는 제품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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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의 경우 휴대가 간편하고 어느 장소에서 듣더라도 크게 튀지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사용성에서 헤드폰보다 좋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다보니 이어폰으로 출퇴근 시간이나 혹은 이동하면서 장시간 음악 듣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장시간 음악을 들을 경우에는 자극적인 고음이나 저음을 내어주는 제품들보다 부드럽게 저음도 어느 정도 울리고 고음은 귀를 피곤하지 않게 나오는 제품들이 오랜 시간 음악 듣기에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AKG 사운드를 좋아해서 현재 AKG N25, AKG N30은 가지고 있고 헤드폰앰프 없으면 제대로 구동이 힘든 AKG N40은 중고 처리를 했습니다. 이 외에도 차이파이 제품부터 과거에 20만원 가까운 가격으로 나온 이어폰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이어폰을 가지고 있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AKG N25와 삼성 휴대폰 사면 주는 AKG번들이어폰입니다. 이유는 사운드가 부드럽게 나와서 귀를 많이 자극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랜 시간 사용해도 귀가 덜 피곤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어폰이 고가로 가면 갈 수록 조금 귀가 피곤한 사운드를 내어줍니다. 그 이유는 극고음이 잘나와야 되고 여기에 저음도 극저음까지 잘 나와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모든 대역대의 사운드가 잘 표현되면 모든 악기 소리가 세세하게 들릴 정도로 음 분리도나 현장감이 생기기 때문에 고가의 이어폰이라면 이렇게 세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극저음부터 극고음까지 이어폰으로 너무 잘나오면 귀가 쉽게 피로해져서 오랜 시간 사용하기가 정말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민감한 분들은 30분만 사용해도 귀가 피로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무던한 분들도 1시간 이상 사용이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귀가 민감하신 분들은 좋은 이어폰 구입하고도 거의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결국 중고시장으로 다시 나오게 되는 이유가 됩니다.

고가 이어폰처럼 혹은 저렴한 차이파이 제품 중에 BA드라이버 몇개씩 넣은 제품들처럼 극고음이나 극저음 등은 잘 나오지 않더라도 1개의 DD드라이버로 적당한 선에서 저음, 중음, 고음을 세팅해서 부드러운 사운드를 내어주는 이어폰들은 장시간 사용하더라도 확실하게 귀가 덜 피곤합니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 귀 건강에도 더 좋은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어폰을 오랜 시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부드러운 사운드를 내어주는 제품들을 주력기로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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