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배니싱> 세계 최고의 흉가는 어디? 놀랍도록 독창적인 하우스 호러의 탄생!
심령 전문가들도 인정한 세계 최고의 흉가 ‘볼리 목사관’ 실화를 모티브로 한 미스터리 하우스 호러 <더 배니싱>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호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 최고의 흉가 ‘볼리 목사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국 공포 영화 <더 배니싱>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어 호러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더 배니싱>은 독실한 목사와 아내, 어린 딸이 끔찍한 비밀을 가진 저택으로 이사를 오면서 정체 모를 공포에 휩싸이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하우스 호러. 영화의 모티브가 된 볼리 목사관(Borley Rectory)은 영국 에식스주 서드베리에 위치했던 실존 저택으로, 주민들이 잇따라 이 집에서 유령의 출몰과 초자연적인 현상들을 목격했다고 보고하면서 심령 전문가들도 인정한 세계 최고의 흉가로 유명세를 얻었다. 영국의 심령 연구가 해리 프라이스는 “영국에서 가장 귀신이 많이 나오는 집”으로 표현해 화제를 모았으며,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세계 10대 흉가’ 중 1위를 차지해 전 세계 흉가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1862년 헨리 도슨 엘리스 불 목사에 의해 건립되었으며, 1939년 화재로 손상을 입은 뒤 1944년 철거되었다.
영화 <더 배니싱>은 볼리 목사관 실화를 기반으로 1930년대 후반의 시대적 배경과 영화적 상상력, 캐릭터의 섬세한 심리 묘사가 더해져 기존 유령의 집 영화들과는 다른 독창적인 미스터리 하우스 호러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해외 유수 언론과 평단에서는 “실화보다 훨씬 더 흥미롭다”(Horrified), “유령의 집 영화 가운데 최고 작품 중 하나”(Starburst), “놀랍도록 독창적이다”(Movies in Focus), “유령의 집에 대한 매우 색다른 접근”(Sight & Sound), “아름다운 세트, 놀라운 촬영, 섬세한 디테일”(Horror Cult Films) 등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타임루프 공포영화 <트라이앵글>과 호러 스릴러 <크립>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로 영역을 확대하며 탁월한 연출 능력을 입증한 현대 공포영화의 거장 크리스토퍼 스미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웰메이드 부검 공포영화 <제인 도>와 매혹적인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이디 맥베스>의 제작진이 참여해 한층 세련되고 품격 있는 클래식 호러를 완성했다. 인기 영국 드라마 [다운튼 애비]의 스타 제시카 브라운 핀들레이가 목사의 아내 ‘마리안’역을 맡아 이지적인 매력의 호러퀸에 도전하며, <미션 임파서블>의 악당으로 유명한 개성파 배우 숀 해리스가 주술가 ‘해리’로 변신해 색다른 연기를 선보인다.
심령 전문가들도 인정한 세계 최고의 흉가에 숨겨진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영화 <더 배니싱>은 6월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