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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X공포 꿀조합! <트와일라잇>부터 <다크 스펠>까지 섬뜩한 호러블 로맨스 영화들!

무비조이1004 2021. 7. 2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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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식혀줄 각양각색 공포영화들의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7월, 로맨스와 공포의 색다른 조합이 돋보이는 섬뜩한 호러블 로맨스 영화들도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등골을 서늘하게 만드는 공포영화들의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7월, 위험천만하고 섬뜩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이색 호러블 로맨스 영화들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먼저 달콤 살벌한 로맨스의 대표작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인간 소녀에게 매혹된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 벨라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피를 갈구하는 흡혈귀와 인간의 금지된 사랑을 아슬아슬하고 로맨틱하게 그리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으며,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트와일라잇>(감독 캐서린 하드윅)은 꾸준한 애정에 힘입어 개봉 10주년을 맞아 재개봉을 하기도 했다. 좀비와 인간의 파격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도 있다. 

<웜 바디스>(감독 조나단 레빈)는 자신이 누구였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좀비 R이 우연히 아름다운 소녀 줄리를 만나고 차갑게 식어 있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로맨틱 좀비 코미디. R은 줄리를 해치려는 좀비들 사이에서 그녀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줄리는 R을 죽이려는 인간들로부터 그를 보호하며 전쟁터가 돼 버렸던 세상이 둘의 사랑으로 인해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유쾌하게 보여준다. 

지난 7월 14일 개봉한 <기담>(감독 정식, 정범식)은 2007년 개봉 후 14년 만에 재개봉하는 작품으로, 일제강점기인 1942년 경성 안생병원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섬뜩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형식의 공포영화. 기담이라는 제목은 ‘이상하고 신비한 이야기’라는 뜻으로, 경성 최고의 의료시설인 안생병원에 모인 엘리트 의사 부부, 의대 실습생 등이 저마다 비밀스러운 사랑에 빠져들면서 점점 지독한 파멸의 공포와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사랑이 집착으로 변하는 모습을 공포의 관점에서 바라본 이색 로맨스 공포영화도 이번 주에 관객들을 찾는다. 로맨스와 공포의 섹시한 만남을 예고하며 올여름 가장 로맨틱한 섹슈얼 호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다크 스펠>은 사랑하는 남자에게 버림받은 한 여자가 그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검은 결혼식’이라는 주문을 걸고 사랑을 되찾지만 남자의 광적인 집착으로 공포에 휩싸이는 이야기를 그린 섹슈얼 로맨스 호러. 색다른 스토리와 함께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확정하며 일명 ‘성인들을 위한 빨간 맛 섹슈얼 호러’로 소셜 미디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로, 러시아 호러 전문 감독 스브야토슬라브 포드가에브스키가 연출을 맡았다. 악령을 부르는 의식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 <거울의 문>으로 제36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은 그는 호러, 스릴러, 미스터리 전문 영화사 QS Films를 설립해 자국과 세계 시장에서 여러 흥행 성과를 기록하며 러시아 영화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공포영화 제작자이자, 자신만의 독창적인 호러 세계를 구축해 러시아 공포영화의 새로운 희망으로 평가받고 있다. 호러 장인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작 <다크 스펠>은 기존 공포영화에서 잘 보지 못했던 섹슈얼 로맨스 컨셉이 접목되어 새로운 장르적 재미와 함께, 과도한 사랑과 집착이 만들어내는 소름 끼치는 공포감을 선사하며 다시 한번 전 세계 호러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여름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혀줄 섬뜩한 호러블 로맨스를 만날 수 있는 영화 <다크 스펠>은 7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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