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리뷰]젠하이저 HD4.30 유선 헤드폰, 만약에 중고로 HD400S와 함께 올라온다면 이게 더 좋은 선택!

 

이미 HD400S를 리뷰한 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HD400S가 가장 최근에 나온 제품이지만 만약 중고로 HD4.30이 함께 올라와 있다면 HD4.30을 구하는 것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음질적인 특색은 HD400S와 완전히 일치하기 때문에 링크한 리뷰를 참고하시면 될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왜 HD4.30을 중고로 구하는 것이 더 이득인지 설명하는데 촛점을 맞추겠습니다.

우선 젠하이저 HD4.30 헤드폰은 HD400S보다 더 비싼 출시 가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약 14만원에 출시 되어서 5만원 정도 HD400S보다 비싼 가격으로 나왔습니다. 이런 이유는 이전 리뷰에서도 설명했지만 HD400S가 모든 면에서 HD4.30보다 열화되어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착용감이 더 나아졌다고 하지만 제가 청음하면서 느낀 것은 전혀 차이가 없었습니다.

젠하이저 HD4.30 헤드폰과 HD400S의 차이점은 우선 드리이버가 약간 변한 것입니다. HD4.30이 22,000헤르츠를 지원해주는 반면에 HD400S는 20,000헤르츠까지 지원해줍니다. 이것은 아무리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차이라고 해도 과히 기분 좋은 일은 아닙니다. 가격이 저렴해진 대신 드라이버가 변했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어패드 부분도 약간 크기가 변했으며 전체적인 무게도 HD400S가 가벼워진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두 제품이 디자인도 똑 같은데 무게가 약간 가벼워졌다는 것은 그만큼 원감절감 했다는 이야기 밖에 되지 않기에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젠하이저 HD4.30 헤드폰을 중고로 구하는 것이 더 이득인 이유는 바로 HD400S때문에 중고 가격이 더 저렴해졌다는 점입니다. HD400S 중고 가격 보다 더 적은 비용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확실하게 HD400S가 열화 되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상태 좋은 중고 HD4.30을 저렴한 가격으로 가져 오는 것이 소비자에게 훨씬 이득입니다.

사실 젠하이저 HD4.30 헤드폰과 HD400S는 음질에서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HD400S를 구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중고로 나온 HD4.30으로 눈을 돌려도 음질적인 면에서 전혀 손해 볼 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