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소니 MDR-EX155AP 유선 이어폰, 보컬 중심 노래 듣기 좋지만 피 튀기는 경쟁에 놓인 가격대!

무비조이1004 2021. 8. 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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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MDR-EX155AP 유선 이어폰은 네이버에서 최저가 24,000원 정도에 구할 수 있습니다. 우선 보급형 답게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입니다.

소니 같은 경우에는 2만원 미만의 유선 이어폰도 다양하게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제품들은 음악 감상보다는 단순하게 동영상을 보고 혹은 강의를 듣는데 사용하는 용도로 나온 것이 대부분입니다. 소리가 너무 빈약해서 음악 듣기에 좋지 않다는 것이죠.

소니 MDR-EX155AP 유선 이어폰은 이런 면에서 보자면 소니 이어폰으로 음악을 나름 즐겁게 들을 수 있는 최저가 제품에 위치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 가격대의 이어폰들이 완벽한 V자형 세팅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저음이 풍부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소니 MDR-EX155AP 유선 이어폰은 생각보다 저음이 많지 않고 오히려 중음과 고음에 더 많은 포인트를 두고 있습니다. 이런 특성은 보컬이 많은 음악을 들을 때 좋은 이점이 되고, 특히 여성 보컬 중심으로 음악을 듣는 소비자라면 가격 대비 꽤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음이 깨끗하게 나오기 때문에 발라드나 올드 팝송 같이 잔잔한 음악을 듣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이런 면에서 보자면 요즘 나오는 V자형 사운드와는 확연하게 차이가 더 두드러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문제는 소니 MDR-EX155AP 유선 이어폰의 가격대가 저렴한 가격에 꽤 좋은 포장으로 나오는 중국 차이파이 유선 이어폰들과 경쟁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몇 천 원만 더 투자하면 2DD 드라이버로 구성 된 차이파이를 구할 수도 있는 시대입니다.

따라서 소니 MDR-EX155AP 유선 이어폰은 나쁘지 않은 가격대에 제법 들을 만 한 음악 감상 이어폰으로 나왔지만, 그 가격대에서 엄청나게 훌륭한 다른 경쟁자들과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한다는 것이 이 제품이 가진 가장 큰 약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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