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 이어폰 XE-301 유선 이어폰, 중저음에만 초점을 맞추고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일링 이어폰!
픽스 이어폰 XE-301 유선 이어폰은 한 때 시대를 풍미했던 제품이다. 2013년 처음 출시 되었을 때 아이폰과 스타일링 하기 좋은 이어폰이란 타이틀을 달고 한국에서 단 시간에 30만대 판매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이제는 그런 옛 영광은 오래전 전설이 되었다. 하지만 오랜 동안 사랑 받고 지금은 새 제품을 19,800원이란 가격이면 네이버 최저가로 구할 수 있다.
픽스 이어폰 XE-301은 위에서도 말했지만 출시 당시에 상당히 색이 예쁘고 아이폰과 맞춤 하기 좋은 스타일링 이어폰으로 인기가 높았다. 음질은 뒤로 하고 아이폰이란 최첨단 모바일 기기에 어울리는 이어폰을 찾는 고객들에게 가격도 저렴한 가뭄에 단비 같은 제품이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당시에도 애플의 주변 기기 고가 정책은 여전했다.
2013년에는 스타일링 이어폰이었지만 지금 보는 픽스 이어폰 XE-301은 그냥 저가형 같은 모습이다. 과거에 이런 스타일의 이어폰이 너무 귀해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픽스 이어폰이 크게 히트를 친 후 다수의 이어폰이 과거와 같은 투박한 모습으로 나오는 일은 거의 없었다. 전통의 음향 기기 강자들부터 대중적인 제품도 잘 만드는 필립스, JBL도 스타일리쉬한 제품들을 계속 출시했기 때문이다.
어쨌든 과거에는 큰 충격을 준 제품이지만 지금 현재는 그냥 2만원 이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이 나쁘지 않은 제품 정도로는 인식할 수 있을 것 같다.
픽스 이어폰 XE-301의 음질은 저음이 많이 강조되고 그 다음은 중음이 강조된 이어폰이다. 고음은 사실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 따라서 이 제품이 원하는 것은 명확하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힙합과 댄스 등의 음악에 가장 초점을 맞추고 제작된 이어폰이란 것이다.
따라서 이 제품을 다양한 음악 듣기 용도로 구입하는 것은 위험하다. 자신의 음악 취향이 어디인지 확인하고 구입한다면 나쁘지 않은 디자인에 아주 양감이 많은 중저음으로 즐거움을 주는 이어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