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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퍼 UE(SENFER UE) 이어폰, 1DD+1BA인데도 3만원 미만으로 구입? 가성비 좋은 입문용 이어폰!

무비조이1004 2021. 4. 1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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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퍼 UE(SENFER UE)는 중국 회사에서 만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차이팟 제품입니다. 현재 네이버에서 배송비까지 해서 3만원 이하에 구할 수 있는 유선 이어폰입니다.

우리가 흔히 차이팟 이어폰 하면 과거에 얕잡아보거나 깔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다양한 드라이버 유닛을 결합해서 도저히 그 가격대에 나올 수 없는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가성비의 대명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만약에 처음 유선 이어폰을 접하는 분들이라면 이름 있는 음향회사들의 제품보다 이런 차이팟 제품으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이유가 됩니다. 분명 드라이버 구성을 보면 높은 가산점을 줄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센퍼 UE(SENFER UE)는 3만원 이하에 구할 수 있는 유선 이어폰임에도 1개의 이어버드에 1DD(다이나믹 드라이버)+1BA(밸런스드 아마추어 유닛)이 들어가 있는 제품입니다.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놀라운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에다가 분리형 MMCX케이블을 채택해서 다른 마음에 드는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패션 아이템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개인적으로 케이블을 바꾼다고해서 음질이 향상된다고 믿지 않기에 케이블 교체로 음질이 좋아진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센퍼 UE(SENFER UE)가 보여주는 음질은 3만원대를 생각하면 놀랍다는 이야기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이 제품은 우리가 흔히 아는 V자형 사운드가 아니라 중고음에 초점을 맞추면서 저음의 질감을 잊지 않은 사운드 밸런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말은 흔히 보는 저음이 둥둥거리면서 보컬은 뒤로 빠져버려서 백마킹 되는 현상이 현저히 줄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센퍼 UE(SENFER UE) 사용기에서 힙합 음악에 더 맞는 유선 이어폰이라고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음에 질감이 확실하게 타격감이 있기 때문에 분명 그렇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고음이 뒤로 빠져서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충분히 자신의 위치는 지켜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센퍼 UE(SENFER UE)는 저렴한 이어폰으로 고가로 불리는 BA드라이버가 어떤 것인지 느껴보면서 DD와 BA드라이버가 균형을 어느 정도 맞추면 어떤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입문용으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AKG N25도 똑 같은 드라이버 구성이지만 센퍼 UE(SENFER UE)와는 완저히 다른 음질과 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분명 상급기와는 확실한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센퍼 UE(SENFER UE) 가격이 3만원대 미만임을 감안하면 이 제품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이 오히려 더 빛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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