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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샤오미 피스톤4 이어폰, 5천원 짜리 이어폰으로 그냥 음악 들을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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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피스톤4 이어폰은 네이버에서 최저가 5천 원 정도면 구할 수 있는 초 저가형 제품입니다. 사실 샤오미 같은 경우에는 유선이든 무선이든 어떤 이어폰도 제대로 만족한 경우가 드물어서 이 제품도 큰 기대가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샤오미 피스톤4 이어폰은 과거 샤오미 제품보다는 확실히 한 단계 나아졌습니다. 우선 5천 원이라는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은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저가형이란 것은 확실히 알 수 있지만 그래도 이 이어폰이 몇 천 원 이라고 생각하기 쉽지 않은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색상까지 다양합니다.

샤오미 피스톤4 이어폰은 약한 V자형 음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저가형 이어폰들 대부분이 2가지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주 강한 V자형 음색으로 저음 외에 다른 소리는 부가 적인 요소로 들리게 하거나 아니면 보컬만 잘 들리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샤오미 피스톤4 이어폰은 조금 특색 있는 튜닝을 해 놓았습니다.

샤오미 피스톤4 이어폰이 약 V자형 음색을 가지고 있어서 저가형 이어폰임에도 불구하고 저음 때문에 중음 고음이 모두 죽지 않습니다. 물론 가격대가 있기 때문에 그래도 보컬이 뒤로 밀려나옵니다. 하지만 완전히 목소리가 안 들려서 음악 듣는 즐거움을 죽이지는 않습니다.

고음은 그냥 저냥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합격점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2~3만 원 대 괜찮은 다른 이어폰들과 비교한다면 그래도 그렇게 뛰어난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이어폰 가격이 5천 원 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노래 듣기에 아주 엉망으로 고음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샤오미 피스톤4 이어폰은 과거 샤오미 이어폰보다 확실히 낫습니다. 5천 원 가격대에 마구 사용할 이어폰을 찾고 음악도 그럭저럭 들을만한 제품을 찾는다면 이 제품은 1순위에 둘만 합니다.

다만 진짜 그래도 조금 더 괜찮게 음악 감상을 하고자 한다면 확실하게 2만원은 넘어가는 제품 중에 선택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은 명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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