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개봉하는 영화 ‘레미니센스’로 세계적인 명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동생인 조나단 놀란이 제작을 맡고 그의 부인인 리사 조이가 각본과 연출을 맡아 화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부인인 엠마 토머스 역시 제작자로서, 형제가 모두 부부 영화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 이번 영화로 놀란 패밀리의 명성을 다시금 확인시켜 줄 전망이다.
‘레미니센스’는 가까운 미래, 사라진 사랑을 찾아나선 한 남자가 기억을 통한 과거로의 여행에 얽힌 음모와 진실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위험한 추적을 그린다. 제작을 맡은 조나단 놀란은 ‘메멘토’의 원안인 ‘메멘토 모리’라는 단편 소설을 쓰고 ‘인셉션’의 각본에도 참여했다. ‘프레스티지’, ‘다크 나이트’,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인터스텔라’의 각본을 쓰며 천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나단 놀란의 부인이자 역시 ‘천재적 이야기꾼’이라고 불리는 리사 조이가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조나단 놀란과 부부 영화인으로 활약하는 리사 조이는 작가 출신의 제작자이자 연출자로서 HBO 최고의 TV 시리즈인 ‘웨스트월드’의 공동 감독 및 제작, 각본을 맡은 바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부인인 엠마 토머스는 영화 제작 프로듀서로 놀란 감독의 제작사인 신카피(SYNCOPY)의 공동 설립자이다. 1997년부터 놀란과 공동 작업을 하며 ‘미행’, ‘인썸니아’, ‘프레스티지’, ‘다크 나이트’ 3부작,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 등 놀란 감독의 연출작과 ‘맨 오브 스틸’ 등을 제작했다.
특히 배우 휴 잭맨의 스크린 복귀작으로서 많은 관심을 모으는 ‘레미니센스’는 기억을 소재로 하는 독특한 스토리가 ‘인셉션’, ‘그녀’, ‘메멘토’ 등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들을 연상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또 한 번 관객들의 지성과 감성을 충족시켜줄 웰메이드 드라마의 등장을 기대하게 한다. 휴 잭맨이 기억 속 과거를 경험하는 기술을 개발한 과학자 닉 역을 맡아 2017년 ‘위대한 쇼맨’과 ‘로건’ 개봉 이후 실사 영화로는 4년 만에 관객들과 만난다. ‘위대한 쇼맨’ 이후 또 다시 레베카 퍼거슨과 호흡을 맞춘다. 레베카 퍼거슨은 휴 잭맨 앞에 갑자기 나타났다 잊을 수 없는 기억만 남긴 채 사라지는 비밀을 간직한 여인으로 등장한다.
제목인 ‘레미니센스(reminiscence)’는 오래된 과거일수록 더욱 또렷이 기억나는 망각의 역현상을 뜻하는 단어. 시간이 흐르고 난 후에 더 많이 기억되는 추억과 회상의 회환에 대한 영화에 내포된 주제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를 가지고 SF와 미스터리, 감성과 로맨스가 조화된 스토리를 통해 기억마저 속이는 놀라운 결말을 예고한다. SF 기억추적 미스터리 ‘레미니센스’는 8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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