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 이하 양평원)이 주최하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주관하는 2021 제3회 [필름x젠더] 선정작으로 김태은 감독의 <육상의 전설>과 조예슬 감독의 <소금과 호수>가 오는 8월 말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공개된다.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포스터 / 조예슬 감독,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장명선 원장, 김태은 감독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주관하는 제3회 [필름x젠더] 단편영화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 2편에게 제작 지원금 각 2천만 원이 지급되었다. 올해의 선정작은 김태은 감독의 <육상의 전설>과 조예슬 감독의 <소금과 호수>로 출품 수 총 97편 중 약 4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었다.
김태은 감독의 <육상의 전설>은 막내 이모가 학창 시절 ‘육상의 전설’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리’가 이모를 막아 섰던 장애들을 제거하는 이야기로 여성의 삶을 둘러싼 허들이 얼마나 중첩적으로 존재하는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조예슬 감독의 <소금과 호수>는 10대 소녀 ‘소금’과 ‘호수’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소금을 둘러싼 모든 관계에 관한 영화이자 각자의 외로움 속에서 부딪히고 호소하고 매달리거나 사랑하며 천천히 성장하는 한 소녀의 어떤 시절에 관한 작품이다.
제3회 [필름x젠더] 선정작 <육상의 전설>과 <소금과 호수>는 이달 개최되는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기간 중 총 2회에 걸쳐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공개된다. 상영 이후에는 성인지 교육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필름x젠더] 상영회는 8월 29일(일) 오후 2시 30분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6관에서 관계자와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무료 상영 예정이다. 8월 30일(월) 오후 6시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5관에서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무료 상영된다. 기타 자세한 제3회 [필름x젠더] 상영회 일정은 추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두 편의 선정작은 영화제 전용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ONFIFN)에서 온라인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 상영 기간은 8월 27일(금) 오전 11시부터 9월 1일(수) 낮 12시까지다. 이번 온라인 상영에는 2020년 제2회 [필름x젠더] 선정작인 김보람 감독의 <자매들의 밤>(2020)과 염문경 감독의 <백야>(2020)도 특별상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8월 26일(목)부터 9월 1일(수)까지 총 7일간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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