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음악 감상에 본격적으로 입문하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중고 가격 방어에 유리한 10만원 미만의 유선 혹은 무선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새제품 혹은 중고로 구입해서 각자의 장단점을 느껴보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분들은 처음부터 고가로 시작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 중고 시장에 보면 그런 분들이 구입 후 얼마 되지 않아서 내어 놓는 유무선 이어폰이나 헤드폰들이 제법 많습니다. 늘 이야기 드리지만 이렇게 되면 물건 구입한 후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렇다면 10만원 미만의 유무선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음악 감상 입문을 하라고 제가 이야기를 드리는 것일까요? 우선 구입하는데 큰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10만원 미만이라면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용돈을 모아서도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는 가격대입니다.
그리고 이 가격대에 제품들은 인기 있는 제품을 구입하면 중고로 팔 때도 가격 하락이 크지 않습니다. 고가의 20~30만원 하는 제품 구입했다가 중고로 15만원에서 25만원 사이에 판매하는 거 하고, 10만원 이하 제품 구입해서 6~8만원에 파는 거하고 체감상으로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것 뿐만 아니라 중고로 10만원 이하 제품에서 제법 괜찮은 음향 회사 제품들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가격대에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보고 자신과 가장 성향이 잘 맞는 제품을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대부분은 제품 구입을 해서 사용하다 보면 자신에게 딱 맞는 음향 회사 제품이 나타납니다. 그러면 그때부터는 10~20만원 사이 정도의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해보고 그때도 잘 맞으면 30만원 이상 넘어가는 플래그쉽 모델을 구입하면 정말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그냥 다른 사람들이 추천하는 제품 구입했다가 자기하고 너무 안 맞아서 얼마 사용하지도 않고 바로 내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향 기기는 늘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것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입문용은 10만원 이하 제품을 새거나 중고로 구해서 꼭 사용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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