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향뉴스

소니, 노이즈캔슬링 무선 이어폰 'WF-1000XM4' 29만9000원에 출시!

반응형

 

소니코리아가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소음억제) 성능을 자랑하는 무선 이어폰 'WF-1000XM4'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4세대 모델로 전작보다 더 작은 크기에도 소음 억제 성능은 높이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새롭게 개발한 통합 프로세서 V1이 탑재했다. 이전 프로세서보다 더 적은 전력을 사용하면서도,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높였다. 새로운 '노이즈 아이솔레이션 이어버드 팁'도 적용됐다. 귀에 꼭 맞도록 안쪽이 넓은 형태로 제작돼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소니 고유의 오디오 기술을 탑재해 음질에도 공을 들였다. 기존 블루투스 오디오 대비 약 3배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하는 LDAC을 지원해, 무선에서도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를 구현했다. 이 외에도 손실된 음원을 복구하는 디지털 음질 업스케일링 기술도 적용됐다.

기존 제품에 있던 편의 기능도 대거 탑재됐다. 사용자가 제품을 착용한 상태로 대화를 시작하면 자동으로 음악을 일시 정지하고, 상대 음성과 주변 소리를 강조해준다. 대화가 끝나면 자동으로 음악을 다시 재생한다. 또한 왼쪽 이어폰 터치패널에 손가락을 갖다 대면 일시적으로 외부 소리가 들리는 기능을 넣어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즉시 대화를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용자 위치와 활동을 감지해 최적화된 소리를 내는 '적응형 사운드 제어'를 지원한다.

크기는 전작보다 약 10% 작아졌으며, 충전 케이스 크기는 약 40% 감소했다. 완충 시 최대 8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충전 케이스를 활용하면 최대 24시간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의 패스트 페어를 통해 손쉽게 페어링이 가능하며, 이어폰을 잃어버렸을 때 마지막 사용 위치와 남은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위프트 페어를 통해 윈도 10 노트북, 데스크톱 등과도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무선 이어폰 WF-1000XM4는 블랙과 플래티넘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소니스토어 기준 29만9000원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