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김사월이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EP [드라이브]를 발매한다.
앞서 김사월은 [드라이브]의 앨범 아트워크인 조혜진 작가의 <손으로 그린 정육면체> 시리즈를 미리 공개하여 이번 EP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손으로 그린 정육면체>는 투시가 맞지 않는 오브제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으로, EP [드라이브]에 수록된 네 곡이 규칙과 강박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이야기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EP [드라이브]는 현재의 시간을 살아가기 위해 때로는 간직하고 때로는 털어내야 할 사적인 시간들에 대한 감각을 표현한 앨범으로, 미래를 위해 하루하루의 작은 기쁨을 참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 ‘드라이브’, 외로움이라는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기 위해 뚜벅뚜벅 걸어가는 타이틀 곡 ‘외로워’, 선공개되어 노랫말에 많은 공감을 이끌어낸 ‘너만큼’, 7분에 가까운 연주와 나레이션으로 김사월의 새로운 음악적 도약을 느낄 수 있는 ‘레슬링’까지 총 네 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었다. 김사월과 오랜 시간 함께 연주해온 김사월 밴드의 세션 멤버들이 또 한 번 호흡을 맞추어 앨범의 완성도를 더했다.
김사월은 솔로 데뷔 이후 세 장의 정규 앨범(과 한 장의 라이브 앨범)을 발표했지만 EP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번 EP 앨범은 부담감을 덜어낸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을 했다”며 “비워내듯 채워 넣은 [드라이브]를 통해 자신의 시간에 주도적으로 운전대를 잡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인물과 사건이 변화하는 듯한 트랙 리스팅과 앨범 컨셉을 제시해왔던 이전 앨범과는 달리, 이번 EP 앨범에는 과거와 미래에 대한 생각과 후회, 다짐들이 담겨있어 김사월이 선보일 새로운 방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자기 고백적이면서 동시에 도발적이고 내향적이면서도 통통 튀는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한 싱어송라이터 김사월은 에픽하이, 정규 10집 上 수록곡 ‘LEICA (라이카)’ 피쳐링 참여, 8회 동안 단독 공연 ‘김사월 쇼' 개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출연, 리퍼반 페스티벌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올해도 연말 공연 시리즈 ‘밖은 너무 추워 나는' (aka 엉엉콘)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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