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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쉬 R6I 헤드폰(Klipsch R6I Headphone) 전형적인 미국 헤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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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네이버 최저가가 다시 12만원으로 돌아간 제품입니다.

 

2020년 5월부터 11월까지 택배비 포함 1만3천원 정도에 판매했던 제품입니다. 아무래도 재고품 처리하는 차원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다시 재고품이 풀린다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서 전투용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헤드폰 같습니다.

 

우선 상자에 '클립쉬 레퍼런스 헤드폰'이라고 적혀 있고, 록앤롤 헤드폰이라고 명시 해놓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클립쉬 image2' 헤드폰이 정말 멋지게 나와서 기억하고 있고, 클립쉬가 미국에서 스피커 회사로 제법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초기 출시가가 10만원대 초반으로 알고 있습니다. 10만원대 초반으로 치면 헤드는 알류미늄이고, 헤드밴드 부분은 가죽으로 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구성품은 사구려 느낌 안나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밴드 조절 하는 부분은 철로 되어 있어서 그러저럭 내구성은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천 파우치가 포함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10만원 정도면 나름 만듦새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사운드는 전형적인 미국 헤드폰입니다. 미국은 오랜 기간 동안 힙합이 인기를 끌고, 최근 6년 전부터는 신스팝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저음 파트가 상당히 강하게 나오는 헤드폰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헤드폰 사용자들이 과거의 록음악도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서 록음악에도 어느 정도 성능을 발휘해주어야 하는데....

 

클립쉬 R6I는 저음이 강조되어 있는데 최소한 제가 들었던 비츠 헤드폰하고 비교하면 그래도 저음이 너무 나대지 않고 보컬 목소리가 잘 들리고, 특히 기타음과 드럼 소리는 박스에 록앤롤 헤드폰이라고 명시한 것처럼 제법 심장 울려주는 소리를 내줍니다. 최소한 사운드가 저음때문에 완전히 뭉개지는 수준은 아닌 헤드폰입니다.

 

대신 저음이 강하다보니 중음이 좀 침범 당해서 밸런스를 중요시 여기는 분들에게는 역시 미국 헤드폰이라고 생각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다만 저 같은 경우에는 택배비 제외하면 사실상 1만원에 구한 제품이라서 단점이라고는 단 1%도 없는 헤드폰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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