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MDR-EX15AP 이어폰, 그래도 소니니까 하고 믿고 음감용으로 구입했다면?

소니 MDR-EX15AP 이어폰은 네이버 최저가 8,000원 정도에 구할 수 있는 초저가 제품입니다. 사실 이런 제품에 뭔가를 기대한다는 것은 사실상 욕심이거나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1만원 정도하는 QCY무선이어폰과 중국에서 들여온 1만원대 가성비 이어폰들이 주목 받으며서 전문음향기기를 생산하는 업체의 저가형 이어폰들도 다시금 주목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같은 가격이면 좀 이름 있는 회사 제품 이어폰을 음감용으로 구입하고자 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뭔가 한 개라도 다른 이름 없는 회사 제품들 보다 낫겠지 했던 기대감이 실망으로 바뀌는 것이 금방이기 때문입니다.

소니 MDR-EX15AP 이어폰 역시 그렇게 낭패를 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우선 이 제품은 그냥 동영상 감상용이나 혹은 강좌 들을 때 사용하는 이어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저렴하게 음감을 즐긴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우선 베이스가 너무 없다 보니 음악의 질감 자체가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특히 위에서 언급했듯이 동영상이나 강좌 들을 때 사용하기 좋다는 것은 보컬만 특출나게 뛰어나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다른 음악적인 요소들이 제대로 함께 어울려주지 못한다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소니 MDR-EX15AP 이어폰은 비싼 이어폰으로 동영상이나 강좌 듣다가 단선의 위험이 있을 경우 아주 저렴하면서 목소리가 잘들리는 이어폰으로 유튜브나 강좌 들을 때 사용할 용도로만 구입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