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개봉을 앞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를 비롯 독특한 제목으로 관객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기는 일본 영화들이 화제다.
매주 수많은 영화들이 쏟아지는 극장가, 독특한 제목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일본 영화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장르를 예측할 수 없는 충격적인 제목으로 눈길을 끌었다. 스릴러 영화처럼 섬뜩한 제목이지만 사실은 췌장에 병이 생겨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소녀와 그 비밀을 알게 된 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반전 영화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시간을 소재로 한 판타지 로맨스로, 서로 다른 시간의 흐름 속에 살아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애틋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 외에도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집에 돌아오면, 언제나 아내가 죽은 척을 하고 있다> 등 대사 같기도, 소설의 한 문장을 그대로 옮긴 것 같기도 한 제목의 영화들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올여름 개봉을 앞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역시 독특하고 감성적인 제목으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는 막차를 놓친 후 우연히 만나 급속도로 사랑에 빠진 대학생 ‘무기’와 ‘키누’의 5년 동안의 연애를 그린 현실 공감 로맨스. 특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사카모토 유지 각본,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도이 노부히로 감독 그리고 일본 최고의 청춘 스타로 손꼽히는 스다 마사키와 아리무라 카스미까지 믿고 보는 작.감.배의 만남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연 ‘꽃다발 같은 사랑’이 어떤 사랑일지, ‘무기’와 ‘키누’의 현실 연애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 개봉 당시 <귀멸의 칼날>을 누르고 6주간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폭발적인 흥행 기록을 남긴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는 올여름 개봉과 동시에 국내에서도 그 흥행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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