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색대문> 배우들도 인정한 싱크로율! 청춘의 얼굴, 계륜미 X 진백림 X 양우림 캐릭터 포스터 3종 공개!

<남색대문>이 계륜미, 진백림, 그리고 양우림의 캐릭터 포스터 3종을 전격 공개했다. 세 명의 주연 배우 모두 <남색대문>으로 데뷔해 궁금증을 모으는 한편, 2년에 걸친 캐스팅이 빛난 캐릭터와의 ‘착붙’ 싱크로율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남색대문>은 "널 향한 이 마음은 뭘까?"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에 어쩔 줄 몰랐던 열일곱, 한여름의 성장통을 지나는 세 청춘의 이야기로, 관객들의 강제 개봉 요청에 무려 20년 만에 국내 최초 개봉을 확정해 영화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얻고 있다. 특히 원조 청춘의 아이콘 <말할 수 없는 비밀> 계륜미, 그리고 진백림과 양우림의 데뷔작으로 더욱 궁금증을 높인다. 캐스팅에만 2년이 소요됐을 만큼 주연 배우 결정에 공을 들인 <남색대문>은 운명처럼 길거리 캐스팅으로 발탁한 계륜미를 비롯해 진백림, 양우림까지 세 배우 모두 3천여 명의 경쟁자를 뚫고 작품에 합류에 눈길을 끈다. 

먼저, 단짝 친구에게 사랑을 느끼기 시작한 소녀 ‘멍커로우’ 역의 계륜미. 외면부터 내면까지 극중 ‘멍커로우’와 ‘착붙’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그녀는 공개된 포스터만으로도 “영화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배우를 찾았다”는 이치엔 감독의 말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멍커로우는 정말 특별하고 정서적으로 복잡한 캐릭터다. 하지만 저와 비슷한 부분도 많았다. 그런 부분을 녹여내려고 노력했다”는 계륜미는 첫사랑의 설렘과 짝사랑의 아릿함, 그리고 처음 겪는 감정의 혼란까지, 풍부한 감성을 바탕으로 사랑의 성장통을 지나는 열일곱 소녀의 내면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이어 ‘멍커로우’의 비밀을 알지만 사랑을 멈출 수 없는 소년 ‘장시하오’ 역의 진백림. "장시하오는 나랑 완전 비슷하다. 감독님의 디렉팅을 따르면서 나만의 것을 더 넣을 거다”라며 자신과 닮은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낸 진백림은 극중 개구쟁이 같은 매력과 순정남의 면모를 동시에 뽐내며 여심을 저격한다. “왜 나한테 키스하자고 했어?”라 끊임없이 물으면서도 ‘멍커로우’를 포기하지 못하는 ‘장시하오’. 엇갈린 관계 속 그의 진심은 결국 어디로 닿을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장시하오’를 짝사랑한 ‘멍커로우’의 단짝 친구 ‘린위에전’ 역에는 양우림이 열연했다. 짝사랑을 해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감정을 전하는 ‘린위에전’. 양우림은 “린위에전은 참 여성스러운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애교도 많고 세심하고. 나 역시 그럴 때가 있어서 나랑 닮은 점이 많다고 느꼈다”며 자신 역시 ‘린위에전’에게 크게 공감했다고 밝혔다. “그 애도 날 좋아할까?”라는 대사만으로도 가슴 아린 짝사랑을 예상케하는 그녀는 좋아하는 친구의 곁을 맴돌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현실적인 모습으로 큰 공감을 불러모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잊고 있던 사랑의 순간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린위에전’ 캐릭터는 양우림의 깊이 있는 연기와 만나 더욱 짙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말할 수 없는 비밀> 계륜미를 비롯해 진백림, 양우림까지 세 청춘 스타들의 데뷔작으로 더욱 기대를 높이는 <남색대문>은 오는 8월, 20년 만에 국내 최초 개봉해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