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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이어폰 잡담

필립스 피델리오 시리즈를 누구보다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피델리오 X3를 구입하지 않는 이유! 양심 있는 리뷰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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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이 필독 공지사항에 올려 놓은 현재 소유하고 있는 헤드폰, 이어폰, 스피커 사진을 보면 이 카페 주인장이 얼마나 필립스 피델리오 시리즈와 필립스 헤드폰과 이어폰을 사랑하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필립스 피델리오 시리즈는 X1, X2, L2BO, M2 등 거의 시리즈 전체를 가지고 있는 것이나 다름 없고, 여기에 필립스 헤드폰으로 SHP9500, SHL3300, SHO9565, PH805 ANC 무선을 가지고 있고, 이어폰으로는 SHS3305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피델리오 X3 관련 리뷰가 많이 올라오고 이게 리뷰인지 아니면 광고글인지 모르는 글들이 범람하면서 다들 좋다고 칭찬하는 리뷰만 있어서 상당히 의아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외국 음향 웹진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다수의 웹진에서 피델리오 X3 악평이 난무했습니다. 특히 X1, X2 경험했던 리뷰어들에게는 알맹이 없는 저음, 건조한 중음, 찌르기만 하는 고음 등 완전히 이전에 큰 명성을 얻었던 제품의 이미지에 먹칠만 했다는 것이죠.

실제 2020년 1월 발표된 피델리오 X3는 과거 큰 명성을 얻었던 피델리오 시리즈와 비교하면 주목도 받지 못하고 큰 명성도 얻지 못하고 지난 1년 6개월 넘게 조용히 시장에서 사장되고 있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물건이 너무 안팔려서 전 세계에 재고품이 엄청나게 많이 쌓였다는 것이죠.

그런데 갑자기 중고시장에 피델리오 X3 물건이 올라오기 시작해서 보니까 또 어떤 광고쟁이 영상 보고 몰려가서 이것 저것 따지지도 않고 구입한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제가 예언합니다. 앞으로 6개월 안에 피델리오 X3 헤드폰 중고 매물로 엄청나게 나올 겁니다. 최소한 다양한 헤드폰 들은 사람이라면 피델리오 X3는 결코 좋은 평가를 줄 수 없을 것이고, 저처럼 피델리오 시리즈 종류별로 거의 다 들고 있는 사람이라면 피델리오 X3는 결코 피델리오 전통을 이어 받은 제품이 아니라고 여길 것입니다.

답답합니다. 왜 다들 물건 구입할 때 자기한테 필요한 물건이지 혹은 진짜 이게 그 가격대를 하는 물건인지... 외국 웹진에서 검색해서 구글 번역만 돌려도 어떤 평가를 받는지 알 것인데.. 아무리 저렴하게 할인한다고 해도.. 나온지 1년 6개월 된 제품이 재고품이 그렇게 쌓여서 할인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아예 팔리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재고품 처리하는 호구 소비자가 될 것인지 아니면 현명한 소비자가 될 것인지 다들 스스로 판단해야겠죠....

피델리오 X3 구입할 가격이면 차라리 SHP9500은 중국 알리에서 6만원에 구입 가능하고, 이름만 바꾼 리패키징 제품인 피델리오 X1S는 10만원 초반에, 피델리오 X2HR은 20만원 정도면 구입 가능합니다. 이 중에 한 가지 고르는게 X3보다 훨씬 이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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