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 강찬희 - 박유나 - 장광, 그리고 송운 감독 온라인 제작보고회 성료!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가 9월 10일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더했다.

늦은 밤 학교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을 일으키는 악령으로부터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사투를 그린 공포 판타지 영화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가 9월 10일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이번 제작보고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진행이 된 것은 물론 현장에 참여한 모든 배우와 스탭들이 PCR검사를 마치며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진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 온라인 제작보고회는 배우 강찬희, 박유나, 장광, 그리고 송운 감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충무로 대세배우부터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까지 한 자리에 모인 현장은 개봉을 앞둔 배우들과 감독의 솔직한 소감이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먼저 송운 감독은 “원작 게임을 재밌게 했던 유저로서 게임을 영화화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원작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현실화 가능성이 커지자 급하게 대본을 정리하게 되었다”며 연출 계기를 밝혔다. 더불어 “원작 게임이 20년이 지난 만큼 새로움을 더하고 싶었고, 퇴마 요소와 판타지 요소를 가미하여 판타지 호러로 만들게 되었다. 학교 폭력, 모성애 등 사회적인 주제들도 섞어 관객들이 다양한 의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내용을 강화했다” 라고 덧붙였다.

비밀을 간직한 전학생이자 미궁에 빠진 학교를 구해야 하는 ‘희민’을 연기한 강찬희는 먼저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의 공식적인 첫 자리인데 하루 빨리 영화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너무 설렌다”라며 운을 뗐다. 또한 그는 “게임에서는 유저가 ‘희민’의 입장인 만큼 어떻게 ‘희민’을 표현해야 유저였던 관객분들이 더 공감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을 했다” 라며 캐릭터에 높은 몰입을 선보였음을 밝혔다. 덧붙여 늦은 밤 학교에서의 촬영이 무서워 매니저와 항상 2인 1조로 동행을 해야 했다는 후일담을 밝히기도 하였다.

학교의 저주에 관한 키를 간직한 ‘소영’ 역을 맡은 박유나는 “원작 게임을 즐겼던 사람으로서 캐스팅 제의가 들어오자마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하겠다고 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더불어 첫 영화 주연작인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가 어떤 의미인지 묻는 질문에 “지금 자리도 어떤 말을 하는지 모를 정도로 떨리고 긴장되는데, 열심히 찍은 만큼 기대가 큰 작품이다”라는 당찬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와 실력을 가진 퇴마사 ‘무영’을 연기한 장광은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정말 단시간에 읽을 만큼 시나리오에 매료됐다. 점점 읽을수록 오싹해지고 추워지는 느낌이 들 만큼 빠져들었다”고 밝혀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또한 퇴마사를 연기한 것에 대해서 “실제 퇴마사들의 영상을 많이 참작하였고 감독님이 써준 퇴마 주문을 모두 외우고 수 십 번씩 반복하면서 준비하다 보니 정말 눈 앞에 귀신들과 싸우는 기분이 들었다”면서 원작에 없던 새로운 캐릭터가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더하게 했다.

이렇게 연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된 제작보고회를 마친 소감에 대해 감독은 “무서운 걸 못 보시는 분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판타지 호러다. 감동과 유머도 있는 작품이니 극장에서 꼭 한 번 봐주셨음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세 배우 또한 “열심히 촬영한 만큼 재밌게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렇게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판타지 호러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는 오는 10월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