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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푸른 호수> #선택 #믿음 #오열 묵직한 울림 주는 명장면&명대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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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푸른 호수>가 마음 속에 깊이 박힐 명장면과 명대사를 공개했다.

미국인도 한국인도 될 수 없는 한 남자의 가족을 지키기 위한 뜨거운 분투를 그린 영화 <푸른 호수>가 영화를 본 이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끌어당길 명장면과 명대사를 공개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되었지만 미국 이민법의 허점으로 시민권을 얻지 못해 갑작스레 강제 추방 위기에 놓인 남자 ‘안토니오(저스틴 전)’와 아내 ‘캐시(알리시아 비칸데르)’, 딸 ‘제시(시드니 코왈스키)’의 스토리를 통해 부당한 현실 앞에 가족을 지키려는 한 남자의 뜨거운 드라마를 그려내는 <푸른 호수>는 수많은 명장면과 명대사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고 있다.

입양된 후 30년 넘게 미국에서 살아 온 안토니오에게는 아내 캐시와 딸 제시가 전부다. 부모에게 버려지고, 새로운 부모로부터 학대 받았던 그의 과거에는 스스로의 선택권은 없었다. 하지만 캐시와 제시는 그가 선택한 가족으로, 핏줄보다 더 끈끈한 뜨거운 가족애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피부색은 다르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안토니오와 캐시, 혈연관계가 아님에도 서로를 아빠와 딸로 믿고 사랑하는 제시와의 관계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그들을 응원하게 만든다. 저스틴 전 감독이 전하고자 한 메시지처럼 안토니오의 대사들은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가족’마저 허락되지 않은 안토니오이기에 자신이 선택한 가족만큼은 누구보다 지키고 싶은 뜨거운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어 눈물샘을 자극한다.

캐시 “이 사람은 완벽한 미국인이라고요!” “난 당신 따라 달에도 갈 수 있어.”

안토니오의 아내 캐시는 누구보다 강인한 여성이다. 유색인종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자신의 엄마와 전남편 등의 시선에도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안토니오를 향한 굳건한 믿음과 사랑을 보여준다. 안토니오가 억울하게 강제추방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도 “이 사람은 완벽한 미국인이라고요!”라는 말로 미국 사회의 법에 목소리 높여 항거한다. 누구보다 남편과 가족을 지키고 싶은 캐시는 무국적 상태로 추방당할 수 밖에 없는 남편에게 “난 당신 따라 달에도 갈 수 있어.”라는 말로 사랑의 깊이를 표현하기도 한다. 특히 이 대사는 국가라는 거대한 벽에 맞서야 하는 안토니오에게 그 어떤 상황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은 물론 관객들의 마음에도 묵직한 응원의 기운을 전달하고 있다.

제시 “내 아빠니까!” “우리 아빠 데려가지 마요!”

<푸른 호수>의 눈물 버튼은 단연 제시의 활약이다. 캐시와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딸로, 친아빠의 사랑을 받지 못했던 제시는 안토니오를 친아빠처럼, 친구처럼 따르며 사랑을 표현한다. 친아빠가 아닌 자신을 왜 아빠라고 부르냐고 묻는 안토니오에게 “내 아빠니까!”라고 쿨하고 명확하게 답하는 제시의 모습은 서로가 선택한 가족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를 단 번에 느끼게 만든다. 특히 아빠와 같은 머리 색을 가지고 싶다고 말하며 염색을 하는 장면은 편견없이 순수한 사랑을 보여주며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강제 추방 위기 속에서도 안토니오를 지탱하는 제시의 존재와 마지막까지 보여주는 뜨거운 사랑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사정없이 두드리며 극장가를 눈물 바다로 만들고 있다. 다양한 메시지와 울림을 담은 명장면과 명대사로 가득한 <푸른 호수>는 관람객들의 극찬 속에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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