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 헤드폰은 구입하시기 전에 꼭 착용 해보고 음질도 직접 들어보고 결정 하세요!

 

제가 헤드폰 및 이어폰 201개나 들고 있는데 슈어 제품은 슈어 SRH440 헤드폰 1개 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들였던 대부분의 슈어 제품은 중고 처리 했습니다. 음질이야 워낙 개인 호불호가 강하니까 그렇다 치지만 슈어 제품들은 정말 다른 부분에 너무 문제가 많습니다. 슈어 SRH440도 당근마켓에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저렴하게 안 나왔으면 충동구매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선 슈어 제품들 대부분에 해당하지만 가격 대비 빌드 품질이 너무 안 좋습니다. 현재 제가 들고 있는 슈어 SRH440 헤드폰의 경우 홈레코딩 하는 분들에게 추천이 많이 되는 제품인데, 솔직히 이 제품으로 녹음하거나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헤드폰에서 잡소리가 너무 많이 나기 때문입니다. 입을 조금만 우물 거리거나 머리를 조금 뒤틀거나 하면 잡소리가 아주 크게 납니다. 그래서 실제 홈레코딩 하시면 이 잡소리가 그대로 녹음에 들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이 헤드폰 가지고 녹음하려면 착용하고 나서 일절의 미동도 없어야 할 정도입니다.

다음은 헤드폰 하우징 연결 부분이 아주 쉽게 파손이 잘 된다는 것입니다. 이거 그래서 슈어 헤드폰들 대부분에 해당하지만 괸리 조금만 잘못하면 하우징과 머리 부분에 밴드 연결하는 연결 부분이 아작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일은 최근에 나온 슈어 에이오닉50, 에이오닉40 무선 헤드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잡소리가 엄청나게 많이 나거나 혹은 헤드밴드 가죽 부분이 쉽게 까지거나 이어패드 가죽이 너무 쉽게 까지거나 하는 현상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외국 포럼에는 엄청나게 더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슈어 제품 구입하시는 분들은 청음샵 가서 꼭 꼼꼼하게 제품 뜯어보고 구입을 하거나 아니면 그냥 마음 편하게 패스하는게 최고입니다.

꼭 슈어 제품을 구입하고 싶으시다면 그나마 10만원 미만 제품들이 가장 만듦새가 좋습니다. 그래서 이 제품 위주로 구입하는 것이 제일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