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을 숨막히는 긴장감 속으로 몰아간 영화들이 있었다. 해외 작품에서부터 국내 작품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던 폭탄 테러 소재의 작품은 무엇이 있을까. 여기 <허트 로커>, <더 테러 라이브> 그리고 <쇼크 웨이브 2>를 소개한다.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는 마감뉴스 복귀를 위한 일생일대의 기회인 줄 알았던 사건이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한 최악의 재난 상황으로 역전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어느 날 장난전화로 치부한 “마포대교를 폭파하겠다”는 청취자의 협박을 계기로 한강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폭탄테러의 실상을 90분 동안 TV로 독점 생중계되며 관객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했다. 한편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허트 로커> 역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연출로 뜨거운 지지을 얻어냈다. 이라크 바그다드에 투입된 미국 특수부대 폭발물 해체반의 시한폭탄 같은 삶을 그린 리얼리즘 전쟁 액션 드라마 <허트 로커>는 일촉즉발의 순간을 스릴있게 담아내는 건 물론, 전쟁의 참상을 묵직하게 전하고 있다.
오는 5월 20일에는 홍콩 도심이 폭탄 테러로 위협을 받는 숨막히는 작품이 관객들과 만난다. 바로 영화 <쇼크 웨이브 2>로 홍콩 전체를 날려버릴 초소형 핵폭탄 테러를 막기 위한 목숨을 건 임무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역대급 스케일로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알릴 작품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 <쇼크 웨이브 2>는 1편에 이어 ‘폭탄 테러’를 소재로 더욱 박진감 넘치게 그려냈다. 홍콩 국제 공항을 날려버리는 영화의 첫 시퀀스부터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드는 이번 작품은 ‘액션 블록버스터’에 버금가는 스케일로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초긴장 상태에 접어든 상황, 테러를 막기 위해 목숨을 건 작전을 펼치는 폭탄 제거반, 반테러리즘 특수부대 팀에 속한 인물들의 활약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끌어나간다. 흥미로운 이야기에 빅스케일의 볼거리까지 더한 <쇼크 웨이브 2>는 <더 테러 라이브><허트 로커>와는 다른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영화 <쇼크 웨이브 2>는 5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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