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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수목드라마 ‘목표가 생겼다’ 류수영, 목표=복수의 대상으로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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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수영이 ‘목표가 생겼다’의 목표(복수의 대상)로 돌아왔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목표가 생겼다’(연출 심소연, 극본 류솔아)는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행복 망치기 프로젝트'를 계획한 19세 소녀 ‘소현’(김환희 분)의 발칙하고 은밀한 작전을 그린 드라마. 류수영은 다정하고 심성이 좋아 동네에서도 평판이 좋은 ‘행복한 치킨’의 사장 ‘재영’ 역을 맡아 더욱 깊어진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재영은 안방극장을 따뜻함으로 채우며 등장했다. 사고로 부모님을 여읜 아르바이트생 ‘윤호’(김도훈 분)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은 아빠라고 오해할 만큼 다정다감했다. 뿐만 아니라 재영은 갑자기 나타난 아르바이트생 소현에게도 한없이 잘 대해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해내며 노련한 연기를 펼쳤다. 특히 류수영 특유의 편안한 미소 덕분에 캐릭터의 매력이 더욱 극대화됐다.

그런가 하면 재영은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기도 했다. 유미에게 돈 봉투를 건네는 모습에 이어 소주를 여러 병 사서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은 왠지 모를 씁쓸함이 엿보여 호기심을 유발한 것. 항상 밝을 줄로만 알았던 재영과 상반된 생기를 잃은 듯 공허한 눈빛이 담긴 류수영의 열연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재영의 숨겨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이처럼 류수영은 ‘목표가 생겼다’를 통해 이전 작품 ‘슬플 때 사랑한다’의 강인한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연기를 선보이며 첫 방송부터 호평을 이끌어 냈다.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캐릭터의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탁월하게 표현하는 관록 있는 연기를 선보인 것은 물론, 유연한 완급조절을 통해 재영의 다양한 면면을 자연스럽게 그러내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에 앞으로 류수영이 어떤 활약을 펼쳐나갈지 벌써 많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류수영이 출연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목표가 생겼다’는 매주 수, 목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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