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괴괴 성형수>X<클라이밍>의 놀라운 평행 이론 화제!

올여름, 신선하고 기이한 K-미스터리 공포 애니메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클라이밍>이 제45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시국에도 관객들의 호평과 함께 흥행에 성공한 공포 애니메이션 <기기괴괴 성형수>와의 놀라운 평행 이론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6월 16일 개봉을 앞둔 <클라이밍>이 작년 코로나19로 어려운 극장가에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기록한 <기기괴괴 성형수>와 놀라운 평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두 작품 모두 ‘애니메이션계의 칸영화제’라 불리는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클라이밍>은 일찌감치 국내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끌어내며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초청을 비롯해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2관왕,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기괴괴 성형수> 또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비롯해 시체스영화제, 뉴욕 아시아 영화제 등에 초청되며 K-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두 작품 모두 신선하고 기발한 스토리 설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기괴괴 성형수>는 바르면 완벽한 미인이 되는 기적의 물 ‘성형수’을 알게 된 주인공의 호러성형괴담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호기심을 끌어냈다. <클라이밍> 또한 세계 대회를 준비하던 클라이머 ‘세현’이 가지고 있던 고장 난 휴대폰으로 또 다른 나와 연결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스토리로 관객들 사이에 애니메이션계의 ‘콜’로 불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공통점은 개봉 전부터 쏟아지는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이다. <클라이밍>은 극장 페이스북을 통해 메인 예고편이 공개된 후, 하루 만에 30만에 가까운 조회 수와 천개가 넘는 댓글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같은 결과는 <크루즈 패밀리>, <명탐정 코난> 등 탄탄한 팬층을 갖고 있는 애니메이션 개봉작들과 비교했을 때도 월등히 높은 수치이자,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 <발신제한>, <크루엘라> 등 동시기 블록버스터 작품의 영상 대비 높은 반응율과 화제성으로 여름 극장가에 새로운 공포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기기괴괴 성형수> 또한 작년 첫 예고편 공개 시 100만 조회수를 돌파, 역대급 반응으로 흥행까지 이어진 바 있어 <클라이밍>에 대한 열광적인 호응이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클라이밍>은 세계 클라이밍 대회를 앞두고 극도의 스트레스와 악몽에 시달리던 ‘세현’이 또 다른 자신으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공포 애니메이션이다. 봉준호, 최동훈, 윤성현, 조성희 등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 나가는 감독들을 배출해 온 한국영화아카데미(KAFA)가 선보이는 도발적이고 신선한 공포 애니메이션으로 새로운 신인 감독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제2의 <기기괴괴 성형수>’라 불리며 기이하고 색다른 공포 애니메이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영화 <클라이밍>은 6월 1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