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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이어폰

JBL TUNE120 무선이어폰(블루투스 이어폰), 저렴한 가격에 강력한 저음과 착색된 고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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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L TUNE120 무선이어폰(블루투스 이어폰)은 네이버 최저가로 현재 5만원 정도 선이면 구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JBL은 미국에서 인지도 있는 음향기기 회사인 동시에 저렴한 제품의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JBL TUNE120은 저렴한 가격에 JBL사운드를 느껴볼 수 있는 무선이어폰입니다. 이 제품은 음향적인 부분에서 분명 눈여겨볼만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JBL의 사운드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생각보다 강력한 저음과 착색된 고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저음 애호가라면 고음이 착색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음악을 즐기면서 들을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힙합과 신스팝이 오랫동안 주류 음악으로 인기를 끌면서 대부분의 헤드폰과 이어폰이 저음에 중점을 두고 튜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미국 제품이든 저음에는 일가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JBL TUNE120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무선이어폰답게 힙합과 신스팝에 상당히 좋으며, 록이나 메탈음악을 들을 때도 나름 힘을 발휘해줍니다. 하지만 보컬이 중심인 노래를 듣는다면 저음이 중음을 침범해서 보컬이 뒤로 물러난 느낌이 나서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JBL TUNE120은 일반적인 무선이어폰과 비슷한 방식으로 제어가 가능합니다. 왼쪽과 오른쪽이 기능이 다른데, 왼쪽은 한 번 탭하면 트랙 앞으로, 두 번 탭하면 트랙 뒤로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이어피스는 한 번 탭하면 재생과 일시정지를 반복합니다. 그외에도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JBL TUNE120은 배터리 시간은 그냥 평균적인 정도에 해당합니다. 약 4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고, 케이스를 통해서 충전을 하며서 16시간까지 연장 사용이 가능합니다.

JBL TUNE120은 5.8mm 드라이버를 통해서 JBL특유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내줍니다. 문제는 이 사운드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앱을 통해서 조정을 하고 싶어도 앱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휴대폰 자체의 이퀄라이저를 통해서 사용자가 조정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저가형 제품들 중에서도 앱을 지원해주는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미국 굴지의 음향 회사인 JBL에서 이런 앱을 제공해주지 않는다는 것은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든 부분입니다.

JBL TUNE120은 분명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JBL의 사운드를 느껴보고 제법 좋은 저음과 착색되었지만 충분히 즐길만한 고음을 통해서 음악 듣는 즐거움은 충분히 있습니다. 일반적인 중국산 저렴한 제품들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무선이어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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