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AirPods Pro), 가격이 20만원까지 떨어졌으니 이제는 가성비 나쁘지 않은 듯!

음악감상을 비츠 이어폰이나 헤드폰 혹은 애플의 무선이어폰인 에어팟 시리즈로만 하신 분들은 아마 대부분 이 제품들이 음악감상하는데 최고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하지만 다양한 제품의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들어보신 분들은 애플의 에어팟 시리즈나 비츠 이어폰 및 헤드폰 시리즈는 음질면에서 한숨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가격대비 너무나 음질이 떨어져서 음악감상용으로 사용하기에 너무나 약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외국 리뷰어들 중에서도 50불짜리 유선이어폰 혹은 무선이어폰보다 음질만 놓고 보면 못하다고 평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다수의 유명 유튜브들 중에 음향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이런 평가를 종종 내려서 공격 대상이 되기도 하는게 현실입니다.

물론 애플 제품은 음질로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애플 제품만의 감성이 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 이야기 역시 틀린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흔히 명품이란 이야기를 합니다. 이 명품들 역시 약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제품들보다 높은 가격을 주고 구입하는 것은 브랜드가 주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 제품들은 브랜드만으로도 이미 그런 명품의 반열에 올라섰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 같이 무선이어폰이든 유선이어폰이든 혹은 무선헤드폰이든 유선헤드폰이든 음악감상이 1순위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에어팟 프로(AirPods Pro)는 비싼 가격의 IT기기에 불과했던 것 역시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 가격대가 20만원까지 떨어졌으니 에어팟 프로(AirPods Pro)는 가성비에서도 충분히 그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우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애플은 이미 브랜드만으로도 명품 반열에 올라섰는데 애플의 가장 플래티넘 무선이어폰을 2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면 충분한 이점이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아이폰과 함께 사용하면 다양한 IT적 기능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극강의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격대비 유용 가치는 더 높아집니다. 여기에다가 완벽한 그래픽 앱을 지원하는 것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장점입니다.

음질 역시 20만원이라고 한다면 다양한 에어팟 프로의 기능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감안해줄 부분이 있습니다. 아주 뛰어난 것은 아니더라도 20만원대에 준하는 편의성과 평범한 음질은 가지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여기서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가격대가 20만원임에도 불구하고 에어팟 프로(AirPods Pro)는 여전히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은 아닙니다. 여기서 가성비란 아이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