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선 이어폰 및 무선 헤드폰 같은 블루투스 제품에 배터리가 들어갑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무선 제품을 구입할 경우 배터리 열화에 대해서 잘 생각을 안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제 50만원 가격이 넘었던 '비츠 스튜디오 와이어리스 몬스터버전'의 경우도 배터리 열화로 인해서 결국 무선은 사용 못하고 지금은 유선 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무선 제품은 이어폰이 되었든 헤드폰이 되었든 언젠 가는 배터리에 문제가 생기거나 아니면 배터리가 사용 불가능이 되거나 혹은 배터리 충전 시간은 길어지고 사용 시간은 짧아지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쉽게 말하면 무선 제품은 구입하는 순간 언젠가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어쨌든 저렴한 제품은 별 상관이 없는데 고가의 무선 이어폰은 배터리가 고장 나면 사실상 사용 불가능 상태가 되고, 무선 헤드폰도 최근 무선만 지원해주는 제품의 경우 마찬가지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비츠 스튜디오 와이어리스 몬스터버전' 헤드폰의 경우 배터리 문제로 무선은 사용 못하더라도 유선으로 사용을 하기에 상관은 없는 상태입니다.
어떤 분들은 몇 년 지난 제품 배터리 바꾸고 수리해서 사용하면 되지 않느냐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몇 년 지난 제품 수리하는데 드는 돈이면 요즘 나오는 괜찮은 저가형 헤드폰 구입하는 게 더 나은 경우도 많습니다. 굳이 비싼 돈 들여서 수리해서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되는 것이죠.
유선 이어폰이나 헤드폰도 단선 문제로 결국 몇 년 사용 후에 수리하거나 혹은 새 제품 구입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요즘은 케이블 교체 형이 나오면서 헤드폰 자체가 망가지거나 이어폰 자체가 망가지지 않는 이상은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무선 제품을 고가로 구입하는 것은 늘 아직 지금은 시기상조라고 생각을 합니다. 배터리 기술이 더 발달 되기 전 까지는 아직 조금 더 고가의 제품 구입은 기다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소비 습관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