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 T6 무선 이어폰, 운동 할 때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 음질도 QCY제품 중에 좋다!

QCY T6 무선 이어폰은 디자인이 비츠에 파워비츠를 바로 연상 시키게 합니다. 사실 디자인만 보면 표절이나 다름 없습니다. 만약에 디자인이 조금만 개성 있었다면 스포츠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지금보다 훨씬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제품이란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아쉽습니다.

QCY T6 무선 이어폰은 배터리 6시간 사용, 케이스 충전으로 30시간 사용이 가능해서 가격대가 3만원 미만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특히 스포츠용 무선 이어폰임을 감안하면 충분히 긴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는 5.0을 지원해주고, 코덱은 SBC, AAC만 지원해줍니다.

스포츠용 무선 이어폰 답게 생활 방수와 땀 저항은 충분히 해주는 IPX4 등급을 지원해줍니다. 그래서 아주 악 조건인 경우가 아니라면 웬만해서 방수로 인해서 문제가 일어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것입니다. 운동하면서 사용하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파워비츠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왔기에 운동하면서 귀에서 잘 떨어지지 않고 안전하게 장착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과격한 달리기를 하더라도 QCY T6 무선 이어폰은 불안감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QCY제품 중에 음질이 제일 좋은 무선 이어폰을 추천하라면 뒤돌아 보지 않고 QCY T6를 추천하는 편입니다. 안타깝게도 스프츠용 무선 이어폰 디자인이라서 외부에 하고 다니기 쉽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기는 하지만 음질 부분에서는 나름 QCY 제품 중에서는 좋습니다.

우선 그동안 많이 적당한 선에서 저음을 내주고 다른 중음과 고음은 뭉뚱그려서 소리를 내주던 것이 QCY무선 이어폰의 특징이었습니다. 저음이 나름 힘 있게 들리고 다른 음역대가 튀지 않아서 소리가 나쁘지 않게 들렸던 것이 사실입니다. 오랫동안 들어도 귀가 덜 피로한 것도 이런 점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반해서 QCY T6 무선 이어폰은 나름 중음과 고음에도 힘을 준 모습입니다. 그래서 사운드가 다른 QCY제품보다 맑게 들리는 편입니다. 이런 것들은 음이 나름 분리되어 들린다는 착각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특히 QCY와 같이 저가형 제품만 사용한 소비자들이라면 이런 느낌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물론 QCY T6 무선 이어폰의 음질이 좋다는 것은 QCY제품 내에서 비교입니다. 최근에는 이 가격대에서도 충분히 이보다 더 좋은 사운드를 내주는 무선 이어폰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QCY가 다른 저가형보다 앱지원이 상당히 좋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정도의 편의성과 음질 만으로도 그 가치를 충분히 평가 받을 만 합니다.

결론적으로 QCY T6 무선 이어폰은 운동을 하면서 저렴하게 구입해서 아주 나쁘지 않은 음질로 듣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선택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