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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이어폰

소니 WI-C200 넥밴드 무선 이어폰, 가격대에 맞는 성능은 제공하지만 더 이상 바라는 건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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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WI-C200 넥밴드 무선 이어폰은 네이버에서 현재 33,000원 정도면 구할 수 있습니다. 최근 넥밴드 무선 이어폰 인기가 떨어지기는 했지만 운동할 때 사용하는 무선 이어폰으로서 아직도 꾸준한 수요가 있습니다. 특히 소니란 이름을 달고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서 더 눈길이 갑니다.

소니 WI-C200은 19g으로 운동하기에 너무나 좋은 무게입니다. 거의 무게감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초경량입니다. 그리고 한 번 충전으로 8시간 연속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운동하는 소비자들에게 사용 시간이 충분합니다. 여기에 블루투스 5.0을 지원해줍니다.

소니 WI-C200에 더 눈길이 가는 것은 9mm드라이버를 사용해서 가격 대비 우수한 음질을 내준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소니의 일부 TWS보다 더 나은 음질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생각지도 못했던 일입니다.

우선 저음이 제법 탄탄하게 나옵니다. 이런 부분은 소니 WI-C200이 운동할 때 사용한다는 가정을 한다면 충분한 이점입니다.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런닝할 때 저음이 너무 약해버리면 음악 듣는 즐거움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중음과 고음은 적당한 편입니다. 아주 좋지도 않지만 아주 나쁘지도 않습니다. 가격대에서 딱 나와주는 소리를 들려줍니다. 하지만 저음이 풀어 헤쳐진 저음이 아니라서 중음과 고음을 완전히 잠식하지 않아서 괜찮은 사운드를 내어줍니다.

하지만 소니 WI-C200은 가격대에 딱 맞는 저렴한 빌드품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제품에서 뭔가 다른 것을 바란다면 그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여기에 컨트롤 버튼이 너무 이상해서 잘못 눌러서 오작동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니 WI-C200의 가장 큰 약점은 바로 마이크 사용이 상당히 번거롭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운동 중에 통화 등의 용도로 마이크를 사용해야 하는 소비자라면 큰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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