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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스쿨 아웃 포에버> 14년 전 코로나 예견?! 베스트셀러 원작의 리얼 팬데믹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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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 아웃 포에버>가 무려 14년 전에 팬데믹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코로나 직전에 촬영을 마친 리얼 팬데믹 영화임이 알려져 화제다.

<스쿨 아웃 포에버>는 원인불명의 전염병으로 전 세계 인구 95%가 사망하고 오직 Rh-O형만 살아남은 세상에 남겨진 십 대들의 팬데믹 틴 서바이벌. 이미 14년 전에 현재의 코로나 시대를 예견한 듯한 팬데믹 상황을 그린 <스쿨 아웃 포에버>는 2007년 영국을 휩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토대로 탄생했다. 예기치 않은 현실 팬데믹 상황으로 리얼리티가 극대화된 가운데, Rh-O 혈액형만 면역력을 가졌다는 흥미로운 설정과 주무대를 학교로 그 구성원이 십 대 아이들이라는 집단의 특수성이 어우러져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 서바이벌의 스릴과 재미를 증폭시킨다.

영화의 각본과 연출은 맡은 올리버 밀번 감독은 2007년 첫 출간 당시 원작 소설을 흥미롭게 읽고, 이후 미디어 업계에서 일하며 다시 『스쿨 아웃 포에버』를 떠올렸다고 한다. 원작의 방대한 스토리를 옮긴 시나리오 초고는 약 3시간 분량에 달했으나, 최적의 극장용 영화를 위해 최종 105분 분량으로 각색했다. 이를 위해 원작의 핵심 컨셉과 메시지는 유지하되 영화적인 시점과 주요 인물 관계의 변화 등 영화의 많은 부분을 원작과 차별화했다. 올리버 감독은 근 10년간 공들여 완성한 자신의 첫 장편영화 연출 데뷔작에 대해 ‘의도적으로 장르를 뒤흔드는 롤러코스터 같은 작품’이라고 소개한다. 또, “꽤나 다크하지만 그 속에 진실된 순간들을 담고 있다. 가끔은 야만적이고 우스꽝스러운 공상과학과 공포, 코미디가 혼합되어 있는데, 다양한 장르적 재미를 믹스하려고 노력했다.”라며 디스토피아 영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영화임을 어필함과 동시에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악의 팬데믹으로 무법지대가 된 혼란한 세상, 학교라는 최후의 울타리 안에 살아남은 십 대들의 전염병보다 무서운 생존 게임을 그린 <스쿨 아웃 포에버>는 오는 9월,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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