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 아웃 포에버>에서 훈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활약을 펼친 주연 오스카 케네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을 대표하는 훈남 배우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인물은 아마 히어로 파인즈 티핀일 것이다. 젠틀한 이미지로 대표됐던 그간의 영국 배우들과 달리 거칠고 섹시한 매력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한 그는 <애프터>, <애프터: 그 후> 속 반항아 ‘하딘’으로 전 세계 여성 팬들의 랜선 남친에 등극했다.
<에놀라 홈즈>의 ‘튜크스베리 후작’ 역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루이스 패트리지는 순정만화 캐릭터가 현실이 된 듯 아름답고 섬세한 외모로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가장 핫한 배우로 떠올랐다. 그는 19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선배들에게 밀리지 않는 연기력으로 얼굴만 예쁜 배우가 아님을 확실히 보여줬다.
9월 29일 개봉을 앞둔 영화 <스쿨 아웃 포에버>는 원인불명의 전염병으로 전 세계 인구 95%가 사망하고 오직 Rh-O형만 살아남은 세상에 남겨진 십 대들의 팬데믹 틴 서바이벌. 하루아침에 인류 최후의 생존자가 된 아이들의 거침없는 생존 게임을 영국 특유의 블랙 유머와 현실 액션으로 그려냈다.
학생들이 주인공인 만큼 신선한 얼굴의 젊은 배우들이 대거 기용됐는데 그중 주인공 ‘리 키건’ 역을 맡은 오스카 케네디가 단연 돋보인다.
올해 겨우 22살이지만 연기 경력은 벌써 12년 차인 오스카 케네디는 2010년 영화 <토스트>에서 프레디 하이모어의 아역으로 데뷔했다. 깜찍한 외모와 돋보이는 연기력으로 단숨에 기대주로 떠오른 그는 [헌티드](2012), [화이트 퀸](2013), [디클라인 앤 폴](2017), [블리스](2018), [홈 프롬 홈](2018), 인기 코미디언 리암 윌리엄스의 자전적 드라마 [래드후드](2021)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꾸준하고 단단하게 경력을 쌓았다.
첫 스크린 주연작인 <스쿨 아웃 포에버>에서는 퇴학당한 말썽꾸러기에서 학교 생존자 모임의 수장으로 거듭나는 ‘리 키건’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주연 배우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특유의 섬세하고 차분한 연기력으로 냉혹한 생존 게임 앞에 어쩔 줄 몰라 하던 어린 학생이 새 시대를 여는 진정한 리더로 변해가는 과정에 설득력을 부여하며 절대 잊을 수 없는 강한 인상을 남긴다. 훈훈한 외모와 매력적인 목소리, 타고난 연기력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추고 차세대 영국 대표 배우로 점쳐지는 오스카 케네디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영국 훈남 배우의 계보를 이을 오스카 케네디를 만날 수 있는 영화 <스쿨 아웃 포에버>는 9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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