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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이어폰

[중고리뷰]LG HBS-850(엘지) 무선 이어폰, 넥밴드 명가의 스포츠형 블루투스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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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목에 거는 넥밴드 무선 이어폰을 유행 시킨 장본인은 누구일까? 바로 LG(엘지)다. 북미에서 넥밴드 형태의 무선 이어폰을 출시해서 빅히트 시키면서 전 세계에서 그 위치를 확고히 했다. 최근에 TWS가 무선 이어폰 시장을 장악하면서 LG(엘지)조차도 넥밴드 형태의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지만 아직도 전 세계의 많은 사용자들이 꾸준히 과거에 나온 LG(엘지) 제품을 찾고 있다.

지금도 중고 시장에서 최신으로 나온 LG HBS 시리즈는 여전히 고가로 팔리고 있다. 출시 가격이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다. LG가 넥배드 스타일 무선 이어폰을 오랜 시간 만들어 오긴 했지만 스포츠 형태로 만든 것 보다 음악 감상으로 만든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제법 유명한 음향 회사들과 협업으로 사운드를 튠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하만 카돈과의 협업이 그렇다.

개인적으로 LG HBS 시리즈 중에서 스포츠 형태로 나온 것이 없을까 하다가 찾은 것이 HBS-850 넥밴드 무선 이어폰이다. 기존에 나온 LG 넥밴드와 다른 점은 조금 더 타이트하게 목에 감는 느낌이라서 조깅을 하거나 빠른 걸음으로 걸을 때도 목에서 잘 미끌리지 않는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HBS-900과 다른 점 중에 하나다.

다만 LG HBS-850(엘지)는 HBS-900과 달리 하만 오디오와 협업으로 사운드 튠을 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음질 면에서 조금 아쉬움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고음질 코덱 aptX를 지원해주고 있어서 최근에 나온 무선 이어폰들과 비교해도 크게 뒤쳐지지 않는다. 음질은 약 V자형 음색에 중고음이 나쁘지 않다. 운동용이란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괜찮은 수준이다.

무엇보다 LG HBS-850(엘지)는 2015년 출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2시간 충전으로 10시간 사용이 가능해서 요즘 나오는 넥밴드 무선 이어폰과 비교해도 나쁘지 않는 사용 시간을 보여준다. 일상 생활이나 운동으로 사용할 경우에 상당한 강점이 있다.

여기에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넥밴드 무선 이어폰의 경우 줄감기가 수동인 경우가 많은데 LG HBS-850(엘지)은 앞으로 조금 힘을 주어서 잡아 당기면 자동으로 감겨 들어가서 스포츠용으로 사용하기에 더욱 좋게 나왔다. LG HBS-900은 수동으로 줄감기를 해야만 했다.

LG HBS-850(엘지)의 현재 가장 큰 장점은 중고 시장에 자주 나오지는 않지만 나온다면 아주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1만원에서 2만원 사이에서 이 제품을 구할 수 있다.

만약 운동용 넥밴드 무선 이어폰을 찾는다면 중고로 나온 LG HBS-850(엘지)을 선택하는 것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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