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뉴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너의 췌장을 먹고싶어><나를 잡아줘> 소설 원작 영화가 뜬다?

반응형

<나를 잡아줘>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등 소설 원작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흥행 영화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작이 있는 일본 로맨스 영화들이 사랑을 받았던 극장가 흐름에 <나를 잡아줘>가 도전장을 내밀어 화제다. 영화 <나를 잡아줘>는 솔로만렙 ‘미츠코’가 퍼스널 썸도우미 ‘A’의 가이드를 따라, 연하남 ‘타다’와 뚝딱거리는 연애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공감 100% 로맨틱 코미디.

2004년 국내 관객을 조제 열풍으로 휩쓸었던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조제라고 불리고 싶어하는 장애인 여성 조제와 츠네오의 현실적인 사랑과 이별 이야기는 많은 관객을 울고 웃기며, 여러 번의 재개봉을 할 만큼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작품. 이와 같이 원작이 있는 로맨스로 최근 극장가에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 바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이다. 비밀을 안고 살아가는 소녀 사쿠라와 그녀의 비밀의 알게 된 나에 관한 섬세한 이야기로 세대불문 진한 감동을 선사했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독특한 제목으로 눈길을 끌었던 영화는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며 ‘췌장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는데, 이 역시 동명의 원작소설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이와 같이 원작이 있는 영화들은 소설이기 때문에 표현할 수 있는 판타지의 세계와 현실적인 요소들이 함께 조합되어 있는 장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나를 잡아줘> 역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나를 잡아줘>에는 일반적인 로맨스 영화와 달리 퍼스널 썸도우미 A가 등장하여 판타지적인 요소를 더했다. 연애에 있어서는 마냥 뚝딱거리는 솔로 N년차 미츠코의 연애를 가이드 하는 A의 존재는 애매한 썸에 고민해봤던 이들이라면 모두 원할 법한 정답을 알려주는 나만의 조력자이다. 그 어느 영화보다 현실적이지만 이를 달콤한 판타지로 풀어낸 영화 <나를 잡아줘>는 제33회 도쿄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냈다는 점을 증명했다.

판타지와 현실의 경계에서 관객들의 두근거림 지수를 한껏 UP시켜줄 영화 <나를 잡아줘>는 11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