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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이어폰 잡담

무선 헤드폰이나 블루투스 이어폰에서 말하는 최대 사용 시간은 어떤 조건일까요? LDAC이나 aptx-HD 사용 하면 배터리 사용 시간 급속하게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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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헤드폰이나 블루투스 이어폰에서 최대 사용 시간 6시간 혹은 30시간 이렇게 표시를 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런 최대 사용 시간은 어떤 것을 기준으로 할까요? 대부분은 이런 조건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은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볼륨은 50% 정도로 설정하고 코덱은 SBC코덱만 사용했을 때를 조건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최대 사용 시간으로 이용하려면 이 조건에서 사용해야지 그렇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볼륨을 아주 크게 듣는다면 사용 시간은 조금이라도 줄어들게 됩니다.

여기에 볼륨 크게 듣고 AAC코덱을 사용해서 음악을 듣는다면 사용 시간은 조금 더 줄어 들게 됩니다. 만약에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있는 제품들이라면 사용 시간은 급격하게 최대 시간에서 줄어들게 됩니다. 보통 블루투스 이어폰에서는 2시간 이상에서 많게는 무선 헤드폰에서는 10시간 이상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는 고음질 코덱의 대명사인 LDAC과 aptx-HD를 사용할 경우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켜지 않아도 사용 시간이 위에서 언급 한 시간 만큼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노이즈캔슬링 기능까지 같이 켜고 사용하면 사용자 자신이 놀랄만큼 배터리 사용 시간이 줄어드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특히 LDAC같은 경우에는 노이즈캔슬링 안 켜도 배터리 소모가 많은데 노이즈캔슬링까지 켜면 정말 말도 못하게 줄어듭니다.

그래서 무선 헤드폰이나 블루투스 이어폰을 다양하게 사용해보지 않은 분들은 LDAC이나 aptx-HD로 볼륨 크게 해 놓고 음악 듣다가 너무 빨리 배터리 소모가 일어나서 제품 불량인 줄 아는 분들도 있을 정도입니다. 여기에 노이즈캔슬링 까지 켜고 듣는 분들은 너무 빠른 배터리 소모 때문에 메뉴얼 보지 않고 그냥 사용하다가 AS센터에 문의 하는 경우까지 있을 정도죠.

따라서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사실상 AAC코덱 이하로 볼륨 크기는 50% 정도로 해 놓고 사용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입니다. 그래도 음질을 포기하지 못한다면 aptX코덱 이상으로 사용하면서 배터리 사용 시간은 조금 혹은 많이 줄어드는 것을 감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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