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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이어폰

[중고 리뷰] 어바니스타 런던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이어폰, 노이즈캔슬링 켜면 음질이 더 떨어져! ANC는 가격 대비 나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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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니스타 런던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이어폰은 현재 네이버 최저가로 84,000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한 제품이다. 중가 정도의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중고는 보통 3~4만원 사이에 형성 되고 있어서 한 번 눈길을 줄만 하다.

개인적으로 이 제품을 중고로 저렴하게 구해서 사용을 해 보았다. 우선 귀에 착용감은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한다. 조금 뭉퉁한 모양이라서 귀가 아프지 않을까 생각을 했지만 오랜 시간 착용하더라도 편안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면 가격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기능이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주변음 허용 모두 부터 시작해서 노이즈캔슬링, 착용감지 센스, 케이스 무선 충전까지 가능하다. 또한, 이어버드 단독으로 8시간 사용 가능하고 충전케이스까지 하면 40시간 사용이 가능해서 무선 이어폰으로서는 상당히 좋은 수준이다.

노이즈캔슬링 성능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기에는 충분히 합격점을 줄 수 있을 정도다. 지하철이나 버스 등을 주로 타고 다닌다면 나쁘지 않다.

이렇게 장점이 있는 제품이지만 단 한가지 과연 이 제품을 음악감상용으로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라면 생각을 조금 해봐야 한다는 점이다. 위에 있는 여러 가지 기능은 정말 가격대를 뛰어넘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음악감상용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동영상 보고 가볍게 음악 듣는 제품으로 선택한다면 큰 불만이 없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을 노이즈캔슬링을 사용하면서 음악감상 무선 이어폰으로 사용하려고 한다면 상당히 불만족스러울 가능성이 있다. 어바니스타 런던 무선 이어폰은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켜지 않으면 그냥 어느 정도 들을만한 사운드를 내어준다. 중하급 정도 사운드는 나오기 때문에 참고 사용할만한 제품이다.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더욱 그렇다.

문제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켜면 정말 저중고음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져서 음악 듣기가 너무 힘들다는 것이다. 앱을 지원해주지 않아서 EQ 조절도 쉽지 않다는 것이 이런 단점을 더욱 부각 시켜 버린다.

따라서 어바니스타 런던 무선 이어폰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착용감 좋은 영상을 보기 위한 이어폰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지만 음악감상이 주가 된다면 피해가는 것이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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