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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이어폰 잡담

스포티파이(spotify)와 타이달(tidal) 다 사용해보고 결국 스포티파이로 정착했습니다! 자신이 자칭 황금귀 아니면 모든 면에서 스포티파이가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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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와 타이달 각각 6개월씩 사용을 했습니다. 해외 팝이나 록이나 메탈 음악 좋아하시면 이런 음원이 풍부한 스트리밍 서비스는 아무래도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타이달 이렇게 눈에 들어오는 것이 사실이죠.

제가 애플 기기를 사용하지 않아서 애플 뮤직은 아예 관심이 없었고, 스포티파이와 타이달 두 스트리밍 서비스 중에 한 가지 사용하려고 6개월을 사용하면서 내린 결론은, 정말 자신이 자칭 황금귀라서 모든 음을 세세하게 듣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라이트하게 음악 듣는 분이거나 그렇게 세세하게 음 하나씩 따져가면서 듣는 분이 아니라면 스포티파이가 훨씬 좋습니다.

우선 사용 편의성에서 스포티파이가 압도적으로 낫습니다. 예를 들어서 타이달에서 한국 음악 검색하려면 정말 애 먹습니다. 한국어로 검색 하면 안 나오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스포티파이는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하고 있기에 웬만하면 외국 가수도 한국어로 검색하면 영어로 다시 바꾸어서 찾아줄 정도입니다.

여기에 자신이 자주 듣는 음악들 위주로 추천해주는 리스트도 스포티파이가 압도적으로 다양하고 좋습니다. 타이달과 비교하면 정말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스포티파이 AI는 자신의 일을 철저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 세계 사용자가 가장 많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라서 그런지 방대한 데이터가 이미 많이 축척 되어 있어서 그런지 정말 딱 제 취향에 맞는 음악들만 찾아줍니다. 그에 반해서 타이달의 추천 리스트는 왜 이 음악이 들어가 있는지 의아할 때가 정말 많았습니다.

특히 스포티파이는 휴대폰뿐만 아니라 데스크탑용도 타이달보다 훨씬 사용하기 편하다는 것 역시 장점입니다. 구동 되는 속도도 테스크탑에서 타이달보다 스포티파이 데스크탑용 앱이 더 빠릅니다. 그래서 더욱 쾌적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것 역시 좋은 점입니다.

이것 말고도 사용해보면 정말 스포티파이가 세세하게 사용자들을 잘 배려 해 놓았다는 것을 계속 느낄 수가 있습니다. 괜히 전 세계 1등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가 된 것이 아님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타이달의 경우 FLAC이상의 음원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스포티파이가 AAC 320Kbps가 최고 음질인 것을 감안하면 음질면에서 분명 이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타이달의 좋은 음질을 느끼려면 좋은 헤드폰을 가지고 제법 괜찮은 앰프 같은 것에 물려서 들어야만 그 차이를 명확하게 느낄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제가 제법 괜찮은 무선 헤드폰이나 무선 이어폰 많이 가지고 있고(필독공지사항 참조) 유선 이어폰도 초기 출시가 40~50만원 짜리 가지고 있어서 LG V40에서 지난 6개월 사용해본 결과, 정말 자신이 미친 듯한 황금귀가 아니라면 이런 무선 제품이나 유선 제품으로 휴대폰에서 이동하면서 주로 듣는다면 거의 음질 차이를 못 느낍니다. 혹시라도 이런 세세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면 정말 자신은 황금귀인 것이죠.

일반 분들은 휴대폰 들고 다니면서 요즘 주로 무선으로 야외에서 이동할 때 음악 듣는 경우가 많고, 집에서도 무선 제품으로 음악 듣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집에서 비싼 헤드폰 가지고 음악 듣는 분이 몇 %나 되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보자면 진짜 스포티파이가 장점이 훨씬 많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스포티파이의 사용료가 더 마음에 듭니다. 만약 해외 계정으로 스포티파이 사용하면 음질은 AAC 120kbps로 고정되지만 광고 뜨는 무료버전도 사용 가능하다는 것 역시 엄청난 장점입니다.

결론적으로 자신이 자칭 황금귀나 음악 들을 때 일일이 음 하나 세세하게 분석해서 듣는 분이 아니라면 그냥 마음 편하게 한국 정식 서비스하는 스포티파이 이용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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