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비토닉 HF01, 7만원 가격대에 만날 수 있는 가성비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앱코 비토닉 HF01은 7만원대에 구할 수 있는 가성비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중에 하나입니다.

우선 앱코 비토닉 HF01은 QCC 3003칩셋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칩셋의 특징은 깨끗한 음질을 구현하는데 있습니다. 드라이버는 40mm 다이나믹 드라이버이며, IPX4 등급 방수를 가지고 있어서 일상적인 생활 방수가 가능합니다. 또한, ANC(액티브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블루투스는 5.0을 지원하며, 최대 20시간 한 번 충전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전용 케이스를 제공합니다. 7만원대란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괜찮은 구성입니다.

앱코 비토닉 HF01에서 또 다른 장점은 바로 이어패드 쿠션이 좋아서 착용할 때 귀에 통증을 거의 유발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헤드폰의 경우 이어패드와 밴드 부분의 무게 분산, 그리고 장력 등이 착용감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아무리 좋은 헤드폰도 착용감이 좋지 못하면 고통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보자면 이 제품은 나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앱코 비토닉 HF01의 음질은 깨끗하지만 아주 뛰어난 편은 아니며 무난하다고 평가하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그냥 저중고음이 아주 뭉개지지 않고 들을만합니다. 하지만 아주 해상도가 뛰어난 편은 아니라서 조금 더 나은 해상도를 원한다면 같은 가격대에 유선헤드폰으로 가지 않는 이상은 이 가격대에 다른 무선헤드폰에서도 그런 것을 얻을 수는 없으니 이건 앱코 비토닉 HF01의 단점이 아니라고 단정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같은 가격대에 노이즈캔슬링 무선해드폰과 비교해도 적정한 수준의 음질입니다.

앱코 비토닉 HF01에서 보여주는 ANC는 고가의 제품과 비교하면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가격대를 생각해야 합니다. 7만원대에서 생각을 하자면 지하철소음과 버스소음은 상당 부분 감쇄시켜 줍니다. 따라서 야외에서 이동이 아닌 이동하는 대중교통이나 자동차 안이라면 특별한 불만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길거리를 걸을 때 불어오는 바람 소리는 아주 강하게 들리는 편이라서 야외에서 걸을 때는 ANC기능을 꺼는 것이 더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앱코 비토닉 HF01은 저렴한 가격대에 ANC기능을 가진 무난한 음질에 무선헤드폰을 찾고자한다면 거의 다른 대안이 없는 헤드폰 중에 하나입니다. 이 가격대에 아주 뛰어난 음질과 ANC성능을 가진 무선헤드폰이 없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상품 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