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3관왕을 차지한 2021년 가장 뜨거운 발군작 <낫아웃>이 <파수꾼>, <소셜포비아>, <박화영> 등 신예들이 뭉쳐 만들어낸 화제의 독립영화 계보를 이을 작품으로 주목된다.
2011년 개봉한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은 그간 한국영화 속에서 정형적으로 묘사되어왔던 10대 소년들의 미성숙한 남성성을 배제하고 세 친구들의 우정이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을 예민하게 파헤쳤다는 평을 받았다. 이 작품을 통해 이제훈, 박정민이 두각을 나타냈고 신인 감독과 배우들의 도전이 빛난 <파수꾼>은 2만 관객을 돌파하며 그 해 최고의 화제작의 반열에 올랐다. 2014년 개봉한 <소셜포비아>의 홍석재 감독은 온라인 마녀사냥을 소재로 한 데뷔작으로 25만 관객을 달성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정보의 바다에서 범죄의 온상이 되어버린 온라인 세계의 어두운 이면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홍석재 감독은 물론 변요한, 류준열 등 당시 신인이었던 배우들 역시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2018년에는 10대 비행청소년들의 삶을 가감 없이 조명한 <박화영>으로 첫 연출작을 선보인 이환 감독이 10대 소녀 ‘화영’ 역을 맡은 배우 김가희와 함께 신예들의 패기넘치는 도전이 돋보이는 문제작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3관왕을 차지하며 2021년 가장 뜨거운 발군작으로 꼽히는 <낫아웃>이 <파수꾼>, <소셜포비아>, <박화영> 등 신예들이 뭉쳐 만들어낸 화제의 독립영화 계보를 이을 작품으로 주목된다. <낫아웃>은 프로야구 드래프트 선발에서 탈락하게 된 고교 야구부 유망주 ‘광호(정재광)’가 야구를 계속 하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정곤 감독은 장편 데뷔작인 <낫아웃>으로 미성숙한 열 아홉 ‘광호’의 절박함과 폭주하는 에너지를 담으면서도 아직 끝이 아니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로 청춘을 다독이는 세밀한 연출력을 선보였다. 작품에 함께한 정재광, 이규성, 송이재, 김우겸 등 패기 넘치는 배우들의 펄떡이는 연기도 볼거리다.
2021년 가장 뜨거운 발군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정곤 감독, 정재광 주연의 영화 <낫아웃>은 6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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