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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이어폰 잡담

이어폰, 헤드폰, 스피커 등에 사용되는 다이나믹 드라이버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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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헤드폰, 스피커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다이나믹 드라이버에 대해서 한 번은 들어봤을 것입니다. 오래전부터 가장 많이 사용되어 오고 있는 드라이버인 동시에 그만큼 기술적인 발전도 거의 극한에 다다른 상태입니다. 여기에다가 다이나믹 드라이버는 만드는 방법이 쉬워서 기술적인 제약이 다른 어떤 것보다 문턱이 낮습니다. 그래서 신생 음향업체들이 쉽게 시장에 진입하게 해주는 역할도 해줍니다. 물론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어떻게 세팅해서 어떤 소리를 내줄것인가 하는 문제는 정말 어려운 난제이기도 합니다.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이렇게 많이 사용되게 된 이유는 단일 드라이버로 가장 넓은 대역폭을 가지고 있으며, 소리를 내기가 다른 어떤 유닛보다 쉽기 때문입니다. 특히 개발이 1937년에 베이어다이나믹 DT48에서 시작되어서 계속 기술적인 발전을 해오면서 최근에는 아주 작은 드라이버로도 개발이 가능해져서 이어폰의 경량화에도 한 몫을 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베이어다이나믹이 헤드폰에 처음 이 기술을 적용해서 만들면서 요즘 나오는 고가의 헤드폰들도 대부분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채용하고 있을 정도로 소리를 내는데 있어서 탁월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엇보다도 다이나믹 드라이버는 진동판에 어떤 재질을 사용하고 크기(헤드폰에 30mm, 40mm, 50mm 등), 자석을 어떤 것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천차만별의 소리를 내어줍니다. 그래서 같은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채택했다고 해도 각 음향회사마다 전부 다른 소리를 내주는 가장 큰 이유가 됩니다. 너무나도 명확하게 각 회사의 음향 특징을 가져갈 수 있기에 다이나믹 드라이버 세팅을 어떻게 하는지가 이어폰 및 헤드폰 시장에서 승패를 좌우하기도 합니다.

또한, 다이나믹 드라이버는 밸런스드 아마츄어, 평판형 드라이버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이어폰이나 헤드폰 및 스피커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음향업체들이 가격대를 낮출 수 있게 해주는 가장 큰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여기에다가 크기를 크게 만드는 것도 다른 드라이버에 비해서 쉬운 편에 속해서 더 많은 사랑을 제조사로부터 받고 있습니다.

특히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더 큰 사랑을 받는 것은 오래전부터 개발이 되어와서 현재는 내구성에 대해서 탄탄한 검증을 끝냈다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음향기기에 들어가는 드라이버로서 오랫동안 사용해도 가장 문제가 없는 제품에 속합니다. 이어폰 역시 다른 드라이버와 비교했을 때 가장 내구성이 뛰어나기에 몇개의 드라이버로 구성되는 이어폰에도 다이나믹 드라이버는 꼭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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