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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이어폰 잡담

이어폰, 헤드폰, 스피커 등 일부 마니아들이 추천하는 처음 들어보는 제품 구입은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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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보면 일부 마니아들이 추천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런 제품들 가격대가 5만원 미만이면 모르겠는데.. 보통 추천하는 제품들 중에 고가의 제품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고가 제품들이 나름 역사도 있고 이름도 있는 회사들 제품이면 나중에 중고로 팔더라도 중고가 하락이 커지 않기에 문제가 없는데.. 이름도 없는 이상한 회사 제품들 좋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면서 구입을 유도하는 경우는 진짜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나중에 중고로 팔려고 하면 중고로 팔리지도 않고 중고가 하락도 상상을 초월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음향회사도 헤드폰이든 이어폰이든 스피커든 그냥 이름 얻은 회사들은 없습니다. 수십년에서 70년 이상 업계에서 나름 실적을 쌓은 회사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요즘 떠오르는 신예업체들도 이름 알만한 곳에서 최소한 상 4~5개는 디자인상이 되었든 올해를 빛낸 상이 되었든 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실적도 없는데 갑자기 일부 마니아들이 추천해서 좋다고 나오는 제품들은 일단 의심해봐야 합니다. 어떤 곳에서도 상도 못받고 유명한 수십개의 음향웹진에서 올해의 제품에도 단 1번도 꼽히지 못하고, 지난 몇년간 다른 곳에서 이름도 얻지 못했는데 갑자기 일부 마니아들이 좋다고 하는 경우, 진짜 그 제품이 좋을 수가 있을까요? 그런 경우 정말 드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좋은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반향을 일으키고 결국에는 그런 제품을 평가하는 외국 같은 곳에 유명 음향웹진 같은 곳에서 아무리 신생업체라고 해도 주목하고 여러가지 특집기사를 다루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표적으로 요즘 유명한 곳이 AKG본사 해체 이후 본사 사원들이 나와서 창업한 Austrian Audio는 신생업체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만든 전문가용 헤드폰이나 마이크가 이미 좋은 평가를 여러 곳에서 받고 있죠. 이렇게 좋은 물건 만드는 업체들은 신생 업체라도 그 이름이 금방 알려집니다.

따라서 정말 일부 소수의 마니아들이 입에 거품물고 칭찬하는 제품들은 무조건 구글에서 검색해서 그 회사 홈페이지 들어가서 최근 몇년 사이에 우리가 알만한 수상내역이 있는지 꼭 확인하십시오. 음향업체들도 바보가 아닌 이상 자신들의 마케팅에 유리한 수상내역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자신들의 사이트에 다 밝힙니다. 그런 것이 아예 없다면 그냥 그 회사 제품은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같은 가격이면 이미 이름 얻은 곳의 제품 사용하는게 낫죠.

특히 음향카페에서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이상한 업체 제품 공구할 때는 정말 다시 신중하게 생각하고 구입하세요. 분위기에 휩쓸려서 구입했다가 나중에 크게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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