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이어 헤드폰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면 블루투스 헤드폰 중고로 AKG Y50BT 처음 시작으로 좋습니다!

 

만약 중고 시장에서 처음 시작할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저렴한 것을 찾고 있다면 개인적으로 무조건 AKG Y50BT를 추천합니다.

AKG Y50BT는 2015년 처음 출시되었을 때 우리나라 돈으로 30만원이 넘는 가격에 나왔습니다. 이 가격대면 AKG에서 상당히 신경쓰고 만들었다는 의미가 되겠죠. 우리나라에서는 늦게 출시 되면서 약 20만원의 출시가격을 가지고 있다가 지금은 10만원 정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AKG Y50BT가 처음 출시 할 때 이런 가격을 가진 것은 당시에 거의 고가의 블루투스 헤드폰에서만 지원해주든 APT-X고음질 코덱을 지원해주고, 블루투스 연결도 다른 제품들과 달리 그냥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바로 기기 연결이 가능할 정도로 간편했습니다. 그만큼 나름 기술집약적으로 만든 제품이란 것입니다.

여기에 음질은 이미 WHATHIFI 같은 유명 웹진에서 최고의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꼽힐 만큼 인정을 받았고, 이후에 다른 여러 유명 웹진에서도 최고의 블루투스 헤드폰 제품으로 꼽혔을 정도이니 다른 말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디자인은 지금봐도 절대 촌스럽거나 저렴해보지 않고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그만큼 AKG에서 많은 신경을 쓰고 만든 블루투스 헤드폰임을 바로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다만 AKG Y50BT는 온이어 헤드폰입니다. 오비어어처럼 귀를 완전히 감싸는 형태가 아니라 귀위에 헤드폰 이어패드가 얹히는 형태라서 이런 것에 훈련이 되어 있지 않으면 귓볼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이런 것은 꾸준히 착용을 하다보면 없어지는 현상이지만 간혹 통증 때문에 꾸준한 착용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온이어 헤드폰을 착용하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무조건 AKG Y50BT를 저렴한 블루투스 헤드폰 1순위로 선택하는 것이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끝으로 중고 가격은 무조건 4만원대 이하로 구하셔야 합니다. 이유는 삼성에서 사은품으로 무료로 엄청나게 뿌렸기 때문에 그것 이상 가격으로 구입하는 것은 정말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