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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이어폰

JBL TUNE115 무선 이어폰, 저렴한 가격에 생각보다 다양한 기능을 넣어서 나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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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L TUNE115 무선 이어폰은 블루투스5.0을 지원하고, 무선 이어버드는 6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케이스 충전으로 15시간 추가 사용이 가능합니다. 최근에 나온 제품 답게 JBL 무선 이어폰 중에 제일 저렴한 가격이지만 가격 대비 사양은 나쁘지 않습니다.

JBL TUNE115가 TUNE120보다 늦게 나오면서 나아진 점은 블루투스 버전 뿐만이 아니라 듀얼커넥트와 크로스차징을 지원해주는 부분 역시 눈에 띕니다. 한 쪽 이어버드만 착용해서 사용도 가능하고, 한 쪽은 충전하면서 다른 쪽 이어버드는 사용 가능하게 해주는 기능이 포함된 것입니다. 가격대가 6만원 정도임을 감안하면 이런 최신 기능들이 포함되었다는 것은 분명 좋은 점입니다.

하지만 가격대가 있어서 인지 JBL TUN120이나 JBL FREE X 같은 제품과 비교하면 빌드 품질은 좋지 못합니다. 보통 JBL 무선 이어폰이 가격보다 더 좋은 빌드 품질과 디자인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JBL TUNE115는 정말 저렴해 보이는 플라스틱 품질을 보여주고 있어서 아쉽습니다.

다만 그래도 TUN120과 비교해서 한 가지 다행인 점이 있다면 음질은 그렇게 크게 떨어지지도 않고 차이가 크게 없다는 부분입니다. 늘 JBL은 가격 대비 나쁘지 않은 혹은 적정한 음질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제품에서도 6만원 무선 이어폰 치고는 나름 JBL 시그니처 사운드를 잘 담아 내었습니다.

JBL TUNE115는 저음은 적당한 펀치감을 가지고 있고 중음은 그럭저럭 들을 만 하면 고음은 역시 착색 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대중 가요나 팝을 듣기에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JBL 사운드로 음악을 듣고자 하는 소비자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JBL TUNE115는 최신 블루투스 기능에 여러 다양한 기능을 넣고 JBL 시그니처 사운드가 어떤 것인지 맛만 느껴볼 소비자들에게는 충분히 가격 대비 나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디자인이 이전에 나온 제품들보다 퇴보했다는 것은 상당히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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