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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이어폰 잡담

무선이어폰이나 무선헤드폰 구입할 때 주의해야 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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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 지하철이나 버스 타거나 길거리 걸어다녀도 대부분 무선이어폰 사용하는 분들이 정말 많이 늘어났습니다. 간혹 유선이어폰 사용하시는 분들 여전히 보이고(아무래도 음감에는 아직 유선이 유리한 점이 많죠^^), 제가 헤드폰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한달에 무선이든 유선이든 헤드폰 야외에서 사용하시는 분들은 5분 정도 보면 많이 볼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무선 이어폰의 전성시대인데요... 무선 이어폰이 전성기를 맞은지 3년이 지나면서 무선 이어폰이나 무선 헤드폰 구입할 때 다음과 같은 사항을 한 번은 고민해보라고 이야기를 해서 제 느낌을 첨가해서 가져와봤습니다.

 

1.우선 3년차 넘어가면서 배터리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보고나 그런 상황에 대해서 불만을 나타내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무선이어폰의 경우 사용시간이 긴 경우가 많고 배터리 충전을 다른 제품보다 많이 하기 때문에 배터리 수명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배터리 상황에 대해서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사용자들이 이베이(외국 중고 장터)에 나온 3년 넘은 무선 이어폰이나 무선 헤드폰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다가 배터리 문제로 사실상 사용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3년 지난 무선 이어폰이나 무선 헤드폰은 중고시장에서 구입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다음은 3년 지난 제품들의 내구성 문제입니다. 실제 무선이어폰이나 무선헤드폰이 충격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유선 이어폰이나 유선 헤드폰에 비해서 많다고 합니다. 특히 보관을 잘못하거나 떨어트려서 내부의 전자제품이 망가지는 경우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노이즈캔슬링 들어가 있는 무선이어폰이나 무선헤드폰은 내부에 작은 마이크가 적게는 1개에서 많게는 4개까지 들어가 있는데 이 마이크가 망가져서 수리비가 많이 나오거나 노이즈캔슬링을 사용할 때 심한 잡음이 발생해서 제대로 사용 못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3. 다음은 무선 이어폰이나 무선 헤드폰 모두 전자제품에 속합니다. 그래서 관리 할 때 습기에 관련해서 많은 주의를 요합니다. 유선 이어폰이나 유선 헤드폰도 습기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그것은 대부분 헤드폰 가죽의 변질이나 솜이 습기를 먹어서 팽창해서 터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무선 이어폰이나 무선 헤드폰은 관리를 잘못해서 습기가 많이 먹게 되면, 내부의 전자제품에 문제가 발생해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보고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선이어폰이나 무선헤드폰은 장시간 사용안할 경우 관리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4. 노이즈캔슬링에 대한 문제입니다. 우선 실제 이베이에는 구입한지 3개월도 안된 무선이어폰이나 무선헤드폰 중에 고가에 해당하는 노이즈캔슬링 제품들이 쏟아져 나옵니다.(이것은 우리나라 네이버 중고장터,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 노이즈캔슬링 제품을 구입한 사용자들은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느낌 때문에 노이즈캔슬링 기능에 매료됩니다. 특히 고가의 제품일 수록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확실하기 때문에 이왕 구입할 거면 값비싼 노이즈캔슬링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노이즈캔슬링 기능에 매료되는 기간은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3개월 미만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익숙해지고 나면 이 기능에 특별한 매력을 느끼는 사용자들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일부 사용자들은 노이즈캔슬링 작동시 생기는 귀에 이압감이나 작은 히스노이즈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으며, 보통 볼륨을 높게 사용하는 무선이어폰 혹은 무선헤드폰 사용자들은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꼭 필요한가 하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3개월 미만 신품급의 고가 노이즈캔슬링 무선이어폰이나 무선헤드폰이 중고시장에 많이 유입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노이즈캔슬링 기능에 목매다는 경우가 아니라면 음질이 좋다고 알려진 노이즈캔슬링 빠진 무선이어폰이나 무선헤드폰을 구입하면 많게는 200불 가까이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4.다음은 중고시장에서의 가격문제입니다. 일예로 10년전에 나온 AKG K701, K702모델은 초기 출시가 30만원 초반에 나왔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중고가가 10만원에서 15만원을 유지하는 반면에... 무선이어폰이나 무선헤드폰은 3년 지난 제품의 경우 30만원대 이상의 제품들의 중고가 하락 폭이 엄청나게 크다는 점입니다.

 

중고가격 방어가 안된다는 점도 무선이어폰 및 무선헤드폰의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의 사례를 제외하고 우리나라의 경우 해외직구로 무선이어폰이나 무선헤드폰을 구입해서 팔면 전파법에 위반 됩니다. 따라서 중고 거래를 생각한다면 무선 제품은 우리나라에서 전파인증을 통과한 제품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음 저도 무선이어폰하고 무선헤드폰 사용하지만 위의 내용에 대해서는 한 번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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