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음악 감상은 유선 헤드폰이 제일 좋다고 생각을 하지만 헤드폰의 경우 이어폰보다 무거운 무게와 함께 외부에 외출용으로 들고 다니기 힘들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헤드폰보다 쉽게 들고 다닐 수 있고, 언제든지 가벼운 무게로 음악 감상이 가능한 음질이 좋은 유선 이어폰을 음악 감상 입문용으로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에서도 밝혔지만 음악 감상 입문을 하고 싶다면 유선 헤드폰이 정말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음질은 그냥 기본적으로 음을 분석하는 해상도가 높거나 아주 소리에 대한 디테일만 높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공간감이라고 하는 각 악기 파트가 어디에서 어떤 공간감을 가지고 울려주는지 역시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런 공간감이 바로 개방형 헤드폰의 장점이고 밀폐형 헤드폰이라고 해도 개방형 이어폰 보다는 월등히 뛰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분명 유선 헤드폰이 음악 감상 입문에 가장 좋다고 생각을 하지만 분명 제약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우선 유선 이어폰은 어느 정도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유선 헤드폰보다 가격이 기하 급수적으로 뛰어 오르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그 이유는 유선 이어폰의 경우 아주 높은 수준의 음질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유선 헤드폰보다 훨씬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기 때문입니다.
유선 이어폰은 드라이버가 아무리 크도 대부분 13mm를 넘지 않고 대부분은 6mm에서 10mm 사이입니다. 이렇게 작은 진동판을 가지고 소리를 좋게 내기 위해서는 보통 30mm에서 60mm 사이의 드라이버 크기를 가지는 유선 헤드폰보다 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유선 이어폰의 경우 어느 정도 수준을 넘어가면 가격이 아주 높아지기 시작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를 다수 포함한 유선 이어폰도 나오면서 이런 경우가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서 유선 헤드폰은 경우에 따라서 밸런스드 아마추어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드라이버 크기가 커서 대부분은 다이나믹 드라이버 같이 저렴한 소재로도 충분히 원하는 소리를 내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헤드폰 회사들이 50여년 전부터 이런 유선 헤드폰 드라이버를 계속 진화시켜오면서 최근에는 거의 끝판왕에 가까운 완성도를 보여주는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유선 헤드폰의 가장 큰 장점은 다이나믹 드라이버 가격이 저렴해서 드라이버 크기가 켜져도 저렴한 가격에 좋은 사운드를 내어주는 엔트리급 제품을 많이 제공해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10만원 미만의 가격 대에서 좋은 음질을 가진 유선 헤드폰과 유선 이어폰을 비교해보면 대부분 유선 헤드폰 음질이 더욱 뛰어나다는 것은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유선 헤드폰은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많이 무겁고 휴대하고 다니기에 많은 제약이 따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유선 이어폰과 다르게 너무 튀는 크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도 합니다. 그리고 유선 이어폰과 다르게 야외에서 유선 헤드폰을 쓰고 다니는 사람은 생각만큼 많지 않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그래서 가장 대중적인 소비 제품은 음악 감상으로 유선 이어폰인 것 역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렇다보니 유선 이어폰의 인기가 소비 시장에서 여전히 유선 헤드폰보다 높은 경우가 많은 것 역시 사실입니다. 본격적인 음악 감상 목적으로 고가의 유선 이어폰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만약 자신이 외부에서도 좋은 음질로 음악 감상을 하고자 한다면 중저가의 유선 이어폰 및 고가의 유선 이어폰은 가장 좋은 선택지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선 헤드폰이 가진 좋은 공간감과 함께 유선 이어폰이 절대 만들어낼 수 없는 묵직한 저음은 여러가지 제약 조건에도 불구하고 유선 헤드폰을 포기하지 못하게 하는 이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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