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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이어폰

[블루투스]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 왜 잘 만든 무선 이어폰으로 불리는가? 음질 AKG 시그니처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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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출시한 최신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에 대한 관심이 지금까지도 뜨겁습니다. 20만원 초반대의 가격대에 타 회사 30만원대를 능가하는 기능과 음질로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여러가지 무선 이어폰을 사용한 유저들 역시 갤럭시 버즈 프로의 음질은 톱에 든다고 거의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최대 음악 재생 8시간, 케이스 충전으로 28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여기에다 블루투스 5.0을 지원하고 외부 소리 듣기 및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도 지원합니다. 방수등급은 IPX7등급으로 폭우가 쏟아지는 환경에서도 아무런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가 가장 주목 받은 것은 바로 버즈 라이브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한 음질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입니다. 물론 아직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업계 톱이라고 할 수 없지만, 삼성이 만든 무선 이어폰 중에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실 사용에서 큰 무리 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음 버전의 삼성 무선 이어폰에서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도 업계 톱에 들어갈 것이란 기대를 모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여기에다가 최신 기술도 대거 탑재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새롭게 추가된 VPU를 통해 감지하는 대화 감지와 특정 OS버전부터 사용 가능한 이어 버드 끊김 없이 전환하기 그리고 360도 입체 오디오 기능이 있습니다. 이런 첨단 기능들은 잘만 사용한다면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는 이득을 한 것 올려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짧은 대화를 위해서 굳이 무선 이어폰을 벗을 필요 없이 대화를 감지해서 설정에 따라 5초에서 15초간 음악 소리를 줄이고 외부 소리를 듣게 해주는 기능은 충분히 칭찬 받을만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크게 칭찬 받아야할 부분은 바로 갤럭시 버즈 프로의 음질입니다. 이 제품은 한개의 이어버드에 11mm드라이버와 고음을 담당해주는 6.5mm 트위터가 들어가 있는 구조입니다. 보통 두 개의 드라이버가 들어가면 조금만 드라이버 세팅을 잘못해도 음이 어떤 부분에 찌그러지거나 뭉덩거려져서 제대로 음악감상을 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동축 드라이버 구조를 통해서 이런 약점을 완벽하게 커버했습니다. 두 개의 드라이버가 잘 구축되면서 V자형 음질임에도 불구하고 중고음 역시 죽지 않고 풍부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갤럭시 버즈 프로는 AKG N20 이상 급의 유선 이어폰 시그니처 사운드와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놀랍습니다. 보통 AKG 유선 이어폰이 저음이 적당히 탄력감 있게 두들겨주면서 미드레인지를 담당하는 중음이 풍부하고, 고음이 찰랑찰랑하면서 극고음까지 막힘 없이 올라가서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그런데 이런 사운드 느낌을 갤럭시 버즈 프로가 전해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갤럭시 버즈 프로는 AKG 시그니처 사운드를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더욱 만족하면서 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무선 이어폰에서 이런 음질을 구현했다는 것 만으로도 삼성 무선 이어폰 개발진은 충분히 그 성과를 칭찬 받아야만 합니다.

이제 최고의 안드로이드 무선 이어폰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무조건 1순위에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를 개인적으로 놓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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