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브리츠 AcousticTWS5 무선 이어폰, 저렴한 가격대에도 고음질 코덱 APT-X 지원!

브리츠 AcousticTWS5 무선 이어폰은 현재 네이버에서 4만원 정도면 구입이 가능한 저렴한 제품 중에 한 가지입니다. 브리츠가 정말 다양한 블루투스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그나마 가격대비 성능이 나쁘지 않다고 평가 받는 제품 중에 한 가지입니다.

브리츠 AcousticTWS5는 블루투스5.0을 지원하고, 퀄컴 aptX칩을 사용해서 4만원 미만의 저렴한 무선 이어폰임에도 불구하고 APT-X고음질 코덱으로 음원을 듣는 것이 가능합니다.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이런 것은 엄청난 장점 중에 1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AAC, SBC코덱과 APT-X코덱 음질 차이가 크지 않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적인 분석이 아니더라도 실제 APT-X 고음질 코덱으로 음원을 듣다가 AAC, SBC같은 열화된 코덱으로 음원을 들으면 아무리 막귀라도 확실하게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FLAC이나 MP3중에서도 328Kbps로 디지털 축출된 고음질 음원들은 이런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따라서 이 가격대에 APT-X고음질 코덱을 지원해준다는 것은 저렴한 무선 이어폰들 사이에서 음질 경쟁에서 분명 유리한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에다가 한 번 충전으로 8시간 음악 듣는 것이 가능하며 케이스 충전을 3회 지원해주어서 무려 24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방수등급 역시 IPX5이기에 웬만한 생활환경에서는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터치버튼 기능 지원은 당연한거겠죠.

음질은 중저음에 밸런스를 두고 만든 제품입니다. 따라서 선명한 고음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이라면 브리츠 AcousticTWS5가 줄 수 있는 즐거움은 상당 부분 줄어들 수 있습니다. 문제는 고음이 너무 죽어버리면 소리가 베이스만 살아 있는 깡통 같은 소리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있다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브리츠 AcousticTWS5 무선 이어폰은 중저음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이라면 나름 어느 정도 만족할 가능성이 있지만 고음도 어느 정도 받쳐주면서 아무리 저렴한 무선 이어폰이라고 해도 밸런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맞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확실하게 호불호가 나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