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QCY T10 무선이어폰, 콩나물 디자인은 어디를 닮았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나머지는 합격점!

QCY T10 무선이어폰은 생김새가 에어팟프로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물론 실제보면 차이는 많이 나지만 아무리봐도 디자인은 에어팟프로를 참고한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 이 제품은 네이버에서 16,000원 정도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뭔가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하겠지만 역시 가성비의 QCY답게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선 블루투스 5.0을 지원해주고, 방수등급은 IPX5라서 생활방수뿐만 아니라 운동할 때 격렬하게 해서 땀이 흘러도 전혀 제품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의 내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번 충전하면 약 3.5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고, 충전케이스를 통해서 5번이나 재충전이 가능하기때문에 외부에 다닐 때 배터리가 방전된다고 해도 금방 충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전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수준입니다. 여기에다가 충전도 USB TYPE-C를 채택해서 번거롭게 휴대폰 충전기 외에 다른 줄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QCY T10 무선이어폰은 통화품질도 이전 QCY제품들과 비교한다면 나름 나쁘지 않습니다. 아예 못들을 정도가 아니라 충분히 적정 수준에서 통화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QCY T1과 비교한다면 장족의 발전을 했다는 평가를 받을만 합니다.

그렇다면 음질은 어떨까요? 그냥 무난하게 들을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은 됩니다. 아주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이 가격대에 이런 소리를 내준다고 하면서 좋게 평가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다만 이번 QCY T10 무선이어폰은 고음이 조금 착색되어 있어서 경우에 따라서는 귀가 좀 피곤하다고 판단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QCY T10 무선이어폰은 저렴하게 사용할 제품을 찾는다면 적절한 수준의 통화음질과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따라서 유선이어폰이나 유선헤드폰을 더 좋아하는데 잠깐 외출할 때 사용할 무선이어폰을 찾는다면 괜히 가격이 비싼 제품을 살 필요 없이 이 제품 하나 구입해서 들고 다니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