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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이어폰 잡담

재고품으로 처리하는 오래된 헤드폰 등을 공동 구매 하면 안되는 이유2! 절대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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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중고장터인 번개장터, 네이버 중고카페, 당근마켓에 보면 한 10년 전이나 그 보다 더 오래 전에 나온 유선 헤드폰 모카페에서 엄청난 할인으로 공동구매한 제품들이 간간히 올라옵니다.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해보자면 요즘 헤비하게 음악 듣는 애호가들 아니면(늘 이야기하지만 이런 취미 가진 사람 1%정도임)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헤드폰을 구할 때 무선(블루투스) 제품을 1순위로 놓거나 아니면 아예 네이버 시장에서 압도적인 판매를 보이는 유선 헤드폰들은 3만원 이하입니다. 가볍게 사용할 제품들이 절대적인 판매량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10년 전 혹은 그보다 오래된 중고제품을 엄청나게 할인된 가격으로 유선 헤드폰 구해서 듣다가 마음에 안들어서 중고 시장에 내놓으면 어떤 결과가 나오겠습니까? 본전도 못찾고 그냥 끝납니다. 중고시장에 헤비 유저들은 이미 어떤 카페에서 공동구매로 얼마의 가격에 풀렸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진짜 저렴하게 내 놓지 않으면 안 팔립니다.

일반 소비자들은 3년만 넘어도 살까 말까 중고품 고민하는데.. 10년 가까이 된 중고 유선 헤드폰을 구매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하다못해 우리나라에서는 늘 판매상위권인 소니나 젠하이저 제품이면 몰라도 말입니다. 사실상 구매할 사람이 엄청나게 한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웬만하면 오래된 헤드폰 공동 구매 할 때는 무조건 신중하게 생각하십시오. 예전에 정말 구하고 싶었던 제품인데 못 구해서 구하는게 아니라면 구하고 나서 철지난 사운드 등을 들어야 하는 이중고에 빠지고 중고로 팔리지도 않아서 괜히 집에서 어디 방구석에 쳐박혀서 쓰레기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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