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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이어폰 잡담

헤드폰 플라스틱 부분이 끈적끈적 하게 되는 건 관리를 제대로 안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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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헤드폰을 오래 사용하다가 보면 플라스틱 부분이 끈적끈적 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제품이 중고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관리를 잘못해서 그렇게 된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렇게 관리가 잘못된 제품을 제 값 주고 사는 것은 좋은 일은 아닙니다. 차후에 다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서죠.

많은 사람들이 헤드폰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고 책상이나 서랍 혹은 케이스에 넣고 제대로 꺼내서 관리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제일 먼저 맛가는 것이 바로 이어패드 부분입니다. 대부분 이어패드가 터지거나 혹은 인조가죽이 완전히 망가집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생기는 것이 이물질이 묻은 플라스틱을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계속 방치시키다보니 플라스틱 부분이 끈적끈적하게 변합니다. 사실 이런 건 헤드폰 아무리 사용 안한다고 하더라도 주기적으로 꺼내서 물걸레에 물을 완전히 짜서 촉촉한 상태에서 플라스틱을 딱아주고 말린 후에 다시 넣어서 보관하기를 반복해주면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나도 플라스틱이 끈적끈적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귀찮다고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더 큰 문제는 이렇게 끈적해진 플라스틱을 깨끗하게 만든다고 알콜 묻은 솜으로 딱아내는 경우입니다. 그러면 위에 사진처럼 대부분 알콜이 플라스틱 표면에 흠집을 남겨서 하얗게 변색이 되어서 더 보기 흉하게 됩니다.

만약에 플라스틱이 끈적끈적해지면 다른 방법이 없이 촉촉한 걸레로 딱아내고 다시 말리고 딱아내고 말리고를 반복해주다보면 어느 순간 플라스틱 끈적끈적한게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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