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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헤드폰

AKG Y400 무선 헤드폰, 삼성 고음질 UHQ코덱 지원 및 뛰어난 음질을 보여주는 미니 무선 헤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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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G Y400은 한국에서 정식 수입이 되지 않아서 해외 직구를 해야만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이 말은 정식 AS를 받기 위해서 엄청나게 힘든 과정을 거쳐야만 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현재 외국에서 정식 AS 되는 제품이 한국 돈으로 약 17만원 정도면 한국 온라인쇼핑몰을 통해서 배송 받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제품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영국 음향전문웹진 WHATHIFI에서 200파운드(31만원) 이하 무선 헤드폰 중에서 가장 뛰어난 2020년 제품으로 선정을 했기 때문이다. 이 헤드폰에 대한 평점 역시 별 5개로 만점을 주었다. 사실 미니 무선 헤드폰이란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높은 점수다. 미니 헤드폰은 보통 여성들을 대상으로 나온 경우가 많고 '나'처럼 머리 크기가 큰 경우에는 사용하기 쉽지 않은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AKG Y400은 AKG Y500의 문제점을 고쳐서 나온 제품이다. 드라이버 크기는 Y500의 40mm에서 36mm로 줄여서 온이어 헤드폰임에도 불구하고 귀에 고통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개인적으로 머리 크기가 작은 편이 아닌데도 귀에 아픔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

여기에 배터리는 5분 충전으로 2시간 사용 가능하고, 풀충전을 하면 최대 20시간까지 사용 가능해서 미니 무선 헤드폰임에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배터리 성능을 보여준다.

여기에 더욱 놀라운 점은 AKG Y400이 액티브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최신 기술이 다 들어가 있는 미니 무선 헤드폰이란 것이다. 코덱은 SBC와 AAC를 지원해서 이 가격대의 무선 헤드폰에서 지원해주는 기본은 하고 있다. 여기에 삼성 고음질 코덱인 UHQ를 지원해서 갤럭시 휴대폰을 사용한다면 더욱 이점이 있다.

또한, 블루투스는 5.0을 지원해주고, 주변 인식 기능과 토크스루 기능, 다지점 연결, 유선 및 무선 사용 가능, 헤드폰을 벗으면 재생 중지 및 다시 헤드폰을 쓰면 재생 등의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무게 역시 170g으로 가벼운 것 역시 미니 무선 헤드폰의 장점이다. 디자인 역시 빠지지 않는다.

AKG Y400은 다양한 색상이 준비 되어 있는 것 역시 소비자들에게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검정, 네이비, 녹색, 핑크 중에서 원하는 색상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AKG Y400에서 가장 칭찬할 부분은 바로 음질이다. 미니 무선 헤드폰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상세하면서 제법 광범위한 프레제테이션을 제공한다. 이 말은 그만큼 모든 음이 생각 외로 세세하게 잘 들린다는 의미다. 여기에 최신 음악 트랜드에 맞게 저음이 적당하게 잘 울려준다. 기존의 AKG Y50BT와 같은 노선을 저음에서 채택하면서 중고음도 AKG의 시그니처를 입혀서 음질 면에서 한 단계 더 올라섰다.

특히 소리가 생각 외로 세세하게 나와서 클래식 듣기에도 나쁘지 않다는 점 역시 장점이다. 이 말은 AKG Y400이 다양한 음악에서 기본 이상의 소리를 내어준다는 것이다. 따라서 미니 무선 헤드폰이란 단점에도 불구하고 무선이란 플랫폼 안에서 최고의 음질을 저렴한 가격에 얻고자 한다면 이 제품은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다만, AKG Y400은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미니 무선 헤드폰이다. 따라서 착용하는데 머리 크기에 따라서 상당히 애를 먹을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앱을 지원해주지 않는 다는 것은 AKG의 명성을 생각하면 상당히 아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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